'위탄' 김정인, '감동' 하모니에 방시혁도 웃었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 입력 2011.02.19 08:40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위대한 탄생'의 김정인이 방시혁을 웃게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김정인은 이유나와 함께 조를 이뤄 그룹 아바의
18일 밤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 김정인은 이유나와 함께 조를 이뤄 그룹 아바의
'댄싱퀸(Dancing Queen)'을 열창했다. 2001년생인 김정인은 자신이 태어나기도 훨씬 전인
1976년에 나온 곡을 선택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했다.
연습 과정에서 김정인과 이유나는 서로 다른 음색으로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유나는 "김정인이 어리다 보니 집중력이 떨어져 연습 진행이 잘 안된다"며 불안해 했다
김정인도 "저는 소리가 크게 나가는데, 이유나는 점점 작아진다"고 말하며 연습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두 사람이 무대에 올라 '댄싱퀸'을 부르기 시작하자 완벽한 하모니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서 둘의 노래는 도입부까지만 들려주고 끝났지만 짧은 노래에도 신승훈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독설가' 방시혁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환한 웃음을 지어
어떤 찬사가 쏟아질지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에서 인기 참가자였던 권리세가 탈락해 아쉬움을 줬다.
[김정인(위)과 방시혁. 사진 = MBC 화면 캡쳐]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