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대학 왜 다닐까 했는데 그게 나구나". .인하대생들 '부글부글'강준완 입력 2021. 08. 19. 10:57 수정 2021. 08. 19. “부실대학 왜 다닐까 했는데...그게 나구나” 18~19일 인하대학 홈페이지와 인터넷 모임 등에는 “학교는 다녀보지도 못하고 부실대학 학생 됐다”는 자조 섞인 한탄과 “정량지표 만점인데 정성평가에서 하위로 추락한 것은 교직원들의 무능”이라며 대학 측의 대책을 요구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교육부가 3년마다 실시하는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미선정 대학으로 결정된 인하대가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은 기사 댓글, 인터넷 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개교 67년 만에 부실대학 꼬리표를 받았다"며 교육부와 대학 측에 항의하고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