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관련 38

625 자국민 학살

이승만정부의 자국민 학살과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좌익의 극렬분자 처단하라" [살아남은 기억들] (4) 대전 산내 골령골 학살 사건 강변구 작가 / 저자 | 기사입력 2022.07.11. 14:00:32 소년의 눈에 비친 학살 현장 1950년 7월 초 한여름이었다. 옥천 군서면 사양마을에 사는 15세 소년이 곤룡재 고갯마루에서 아름드리 참나무 그늘에 앉아 바람을 쐬고 있었다. 올라온 길을 등지고 앉아 대전 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 아래 길 끝에서부터 트럭이 올라오더니 골짜기 한쪽 공터에 멈추었다. 그곳은 일제 때 포탄을 쌓아두던 자리였다. 총을 든 사람들이 트럭에서 내렸다. 이어서 짐칸에서 손을 묶인 사람들이 줄줄이 떨어져 내렸다. 총 든 사람들은 묶인 사람들을 발로 차고 개머리판으로 때리며 몰아..

역사 관련 2022.07.11

심수관 후손 424년 선영참배

일본 끌려간 도예 명장의 후손…424년만에 선조 묘 참배 송고시간2022-06-30 14:09 윤태현 기자기자 페이지 15대 심수관 내달 김포서 고유제…대통령 취임식서 선조 존재 파악 윤석열 대통령과 제15대 심수관 [청송심씨 일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598년 정유재란 때 전라도에서 의병 활동을 하다가 일본으로 끌려간 심당길(沈當吉)의 후손이 424년 만에 한국에 있는 선조의 묘소를 찾아 참배한다. 30일 청송심씨 일가에 따르면 일본에 있는 심씨 일가 후손 심수관(59·본명 오사코 가즈데루 [大迫一輝])씨는 내달 9일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과 대곶면에 있는 선조들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그는 일본 도자기 명가 '심수관(沈壽官)가'의 제15대 심수관이다. 심..

역사 관련 2022.06.30

독립운동 이석영 이회영 형재들

표지이야기]항일투쟁에서 우뚝한 이회영·이시영 여섯 형제의 강력한 뒷배, 독립운동가 이석영을 기억한다 1911년 설립된 만주 신흥무관학교의 학생들이 농사를 짓고 있다. 우당기념관 제공 후손이 끊겼다고 알려진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1855~1934, 이하 호칭 생략)의 직계 후손이 여러 명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석영은 17세기 조선의 문신 백사 이항복의 후손으로, 이후 내내 정승과 판서를 배출한 명문가이자 걸출한 독립운동가 집안인 ‘경주 이씨 6형제’ 중 둘째다. 일본이 조선을 강제 병합한 해가 저물어가던 1910년 12월30일 새벽, 건영·석영·철영·회영·시영·호영 여섯 형제는 집안의 재산을 전부 처분한 거금을 챙겨 가족 40여 명과 함께 비밀리에 중국으로 망명한 뒤 일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

역사 관련 2021.07.27

대통령 기념재단

대한민국은 건국 이래 12명을 대통령 자리에 올렸다. 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전직 박근혜, 노태우, 전두환 대통령을 제외한 8명의 경우 민간에서 기념 공익법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관련법에 따라 각 법인이 추진하는 기념사업에는 국고가 지원된다. 또 합법적으로 기부금을 모을 수 있다. 세금과 시민들의 쌈짓돈을 받았다면 당연히 투명하게 운영해야 할 의무가 있다. 시사저널은 국내 유일 공익법인 감시재단 한국가이드스타와 함께 2019~21년 3년간 역대 대통령 기념법인의 국세청 회계 공시자료를 분석했다. 우선 2021년 공시(2020년 회계연도) 기준 기부금이나 보조금 수익이 많은 법인에 주목했다. '윤보선대통령기념사업회'와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도 불성실 공시 지적을 받았지만, 기부금·보조금 수익..

역사 관련 2021.07.12

별똥별 마을 적중면 초계분지

[자박자박 소읍탐방] 하늘에서 거대한 불덩이가..5만년 비밀 벗은 별똥별 마을 최흥수 입력 2021. 03. 03. 04:30 댓글 72개 합천 초계·적중면 초계분지와 옥전고분군 합천 초계면과 적중면은 둥그렇게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이다. 한국지질연구원은 지난해 시추 조사를 통해 5만년 전 거대한 운석이 충돌하면서 이렇게 독득한 지형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우주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신비의 영역은 그만큼 줄어든다. 달에 계수나무가 자라고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다는 이야기는 이제 유치원생에게도 먹히지 않는다. 꿈 하나가 사라진다. 대신 그 아이들은 화성에서 살 수도 있으리라는 가능성을 꿈꾼다. 지난달 미국의 탐사로버 퍼시비어런스가 화성에 착륙하는 순간을 담은 동영상은 과학을 모르는 사람도 가슴 뛰..

역사 관련 2021.03.03

무궁화 꽃 국화

무궁화는 한국의 국화로서 자격이 있는가?" 송고시간2020-07-28 08:33 임형두 기자 강효백 교수, 책 '두 얼굴의 무궁화'로 파헤쳐 (서울=연합뉴스) 임형두 기자 =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 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애국가의 후렴 가사다. 무궁화 노래는 이밖에도 많다. 동요 '무궁화'는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삼천리 강산에 우리나라꽃"이라고 찬양한다. 가요 '꽃 중의 꽃' 역시 "꽃 중의 꽃 무궁화꽃 삼천만의 가슴에/ 피었네 피었네 영원히 피었네"라며 민족의 얼을 노래한다. 숨바꼭질할 때도 술래는 손바닥으로 두 눈을 가린 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친다. 한여름인 요즘에 한창 피어나는 무궁화는 우리 민족과 국가의 명백한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국화(國花)와 국장(國章)..

역사 관련 2020.07.28

약산 김원봉 혈육 학살 탄압

김원봉 혈육이 살아온 학살과 탄압의 70년 정희상 기자 입력 2020.07.24. 12:46 댓글 397개 음성 기사 듣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The copyright belongs to the original writer of the content, and there may be errors in machine translation results. 版权归内容原作者所有。机器翻译结果可能存在错误。 原文の著作権は原著著作者にあり、機械翻訳の結果にエラーが含まれることがあります。 Hak cipta milik penulis asli dari konten, dan mungkin ditemukan kesalahan dalam hasil terjemahan mesin. Bản quyền thuộc về tác giả gốc c..

역사 관련 2020.07.24

국보 보물 196점 전시회

조선 왕 27명도 한번 못본 조선왕조실록, 당신은 볼 수 있다 강혜란 입력 2020.07.21. 00:05 수정 2020.07.21. 06:58 댓글 31개 번역 설정 인쇄하기 새창열림 The copyright belongs to the original writer of the content, and there may be errors in machine translation results. 版权归内容原作者所有。机器翻译结果可能存在错误。 原文の著作権は原著著作者にあり、機械翻訳の結果にエラーが含まれることがあります。 Hak cipta milik penulis asli dari konten, dan mungkin ditemukan kesalahan dalam hasil terjemahan mesin. Bản quy..

역사 관련 2020.07.21

이승만 지청천 김구

1947년 이승만 귀국 현장에 나온 김구.. 원본 다큐 첫 공개 김성현 기자 입력 2020.07.09. 05:01 댓글 795개 인쇄하기 새창열림 The copyright belongs to the original writer of the content, and there may be errors in machine translation results. 版权归内容原作者所有。机器翻译结果可能存在错误。 原文の著作権は原著著作者にあり、機械翻訳の結果にエラーが含まれることがあります。 Hak cipta milik penulis asli dari konten, dan mungkin ditemukan kesalahan dalam hasil terjemahan mesin. Bản quyền thuộc về tác giả gố..

역사 관련 2020.07.09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지정

안동 봉황사 대웅전 보물 지정, 의성 고운사 연수전은 보물 지정 예고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문화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부처 진신사리를 봉안했다는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水瑪瑙塔)이 국보로 승격됐다. 문화재청은 보물 제410호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을 국보 제332호로, 경북 유형문화재인 '안동 봉황사 대웅전'을 보물 제2068호로 지정하고, 경북 영양에 있는 경북 유형문화재 '의성 고운사 연수전'을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정암사 수마노탑은 세 번째 도전 만에 이번에 국보로 승격됐다. 지난 2011년과 2013년 두 차례 국보 지정을 신청했으나 근거자료 부족 등으로 부결된 바 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정암사는 신라 자장율사가 당나라 오대산..

역사 관련 202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