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사과전춘섭
장성군서 사과재배 70대 농부, 50년 노하우 교재로 만들어 보급 ‘한국형 사과’ 매뉴얼도 만들기로 50년 간 농약과 비료 없이 사과를 재배해 온 전춘섭 씨가 지난달 말 전남 장성군 남면 평산리 자신의 농장에서 ‘기적의 사과’ 재배법을 담은 책을 만들어 보급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70대 농부가 50년 농사경험이 담겨 있는 한국형 ‘기적의 사과’ 재배 교재를 만들어 보급하기로 했다. 전남 장성군 남면 평산리 황토밭 8100m²(약 2450평) 농장에는 사과나무 470그루가 자라고 있다. 나무 사이 간격은 다른 농장에 비해 두 배 정도 넓은 4m에 이른다. 다른 농장에 비해 면적 대비 사과나무 수가 절반에 불과해 이 곳의 사과나무는 가지가 충분히 자랄 수 있어 상대적으로 건강하다. 이 농장은 전춘섭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