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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verage가 높은 볼러의 조건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어프로치에서의 피지컬 동작이다
. 신체 움직임이 하나하나 조화를 이루면서 유연성과 자연스러움이 곁들여져 있는 어프로치 동작이 하이 볼러의 필수 조건인 셈이다.
그렇지만 피지컬만 좋다고 하이 볼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성적을 못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피지컬 동작에 걸맞은 멘탈과 운용 능력을 가지고 있지 못해서다.
예를 들어 av 170은 타이밍과 중심이동만 적절히 구사하면 되고,
av180은 스페어와 초구의 앵글 변화를 느끼면서 레인컨디션에 대한 대처 능력이 있어야 한다.
av 190은 고급볼러라고 할 수 있는데 부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이 많아진다.
초보 운전자가 배테랑이 되면서 시야가 넓어지고 차선변경의 여유와 자신감이 생기듯이 어프로치 동작과 볼의 움직임을
하나로 느낄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추어야한다.
즉 피지컬 동작의 일관성을 위해서 볼의 움직임과 핀 액션을 토대로 피드백이 있어야 하고,
각 스폿 마다 레인 컨디션(오일 분포도)을 파악 할 수 있어야 한다.
av 200 이상은 좀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레인 보드마다 오일 컨디션을 느낄 수 있어야 하고 레인의 헤드, 파인즈,
백엔드의 컨디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장비를 적절한 순간에 활용하는 판단력 시합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근성 등
. (참고 : 위에서 설명한 average는 적어도 1년간의 시합 average를 뜻함)
평상시 연습 때보다 시합 average가 낮게 나오는 볼러들이 많은데 그이유가 위에서 설명했듯이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떨어지면서 피지컬이 흐트러져 연습 때 본인의 동작을 연출하지 못하는데 있다.
결과적으로 이럴때 본인의 동작을 체크하여 수정을 해야한다.
체크 포인트
① 그립은 팔에 힘을 뺀 상태에서 손바닥에 볼을 가볍게 올려놓고 중약지는 약간 쥐는 힘을 준다.
② 다운스윙에서 백스윙까지의 동작을 가볍게 연결시킨다.
③ 백스윙 정점을 정확히 구분한다.
④ 포워드스윙시 엄지가 몸 안쪽으로 턴이 안되게 하고 손목은 뒤로 꺾이지 않게 한다.
⑤ 릴리스시 착지 레버리지를 확실하게 만들어 주어 안정감을 갖는다.
이 다섯가지 체크 포인트 중에서 상황에 맞추어 1~2가지만 컨트롤하면 자신의 평상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