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보고 싶은곳 27

[스크랩] 상주이야기 - 양촌리의 채씨 열녀각 (시인 박찬선)

상주 이야기를 쓰면서 현장답사 때에는 늘 잔잔한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보존은 잘되고 있는지, 아니면 허물어졌거나 아주 없어지지나 않았는지 마음이 콩닥거린다. 더구나 아지랑이 아른거리는 봄철에는 더욱 심하게 느껴진다. 삼월도 중순 토요일 오후의 따스한 햇살은 차창을 열도록 했다. 봄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