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방법

[스크랩] 매실나무묘목-매실나무재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참도 2016. 1. 13. 14:52

 

 

매실나무묘목-매실나무재배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1. 매실나무 재배의 역사와 유래

 

매실나무는 장미과 벚나무속에 속하는 핵과류로서 그 원산지는 중국의 사천성과 호북성의 산간지로 알려져 있다. 매실에 대한 기록을 중국의 고서인<시경>에 처음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호북성 강륙의 전국묘에서 매실씨가 발견돼 약 3,000년 전부터 재배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중국고서<신농본초경>에 의하면 매실은 가장 오래된 과수의 일종으로서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우리나라에는 약 1,500년 전에 중국을 거쳐 들어 왔으며, 우리의 선조들은 오랜 세월을 두고 매실나무의 꽃인 매화를 즐기기도 하고 열매인 매실을 식용이나 약용으로 애용해 왔다. 그리하여 현재 전국의 산하에는 재래종매실나무(100년 이상 된 매실나무)가 약 200여종 분포하고 있다. <(주)향토자원유전자원연구소 자료 >

 

                   율곡매: 천연기념룰 484호  강릉오죽헌 율곡매

 

오죽헌이 들어설 당시인 1,400년경에 이 매화나무도 같이 심겨졌다하며, 신사임당과 율곡이 직접 가꾸었다고 전해진다. 신사임당은 고매도, 묵매도 등 여러 매화그림을 그렸고, 맏딸의 이름도 매창으로 지을만큼 매화를 사랑하였다. 신상임당이 태어날 당시부터 이미 상당히 굵었을 고목 매화를 보아온 추억을 살려 훗날 매화그림으로 승화시켰을 것으로 짐작되는 역사성이 깊은 나무이다. 매화의 여러 품종 중 꽃 색깔이 연분홍인 홍매종류이며, 3월 20일 전후 꽃이 필 떄는 은은한 매향이 퍼져 오죽헌을 더욱 경건하게 한다.  다른 매화나무에 비하여 훨씬 알이 굵은 매실이 달리는 귀중한 자원이라는 점에서 학술적인 가치가 크다.

 

이웃나라인 일본에는 1,500년 전에 백제의 왕인박사로부터 매실이 전래되었다는 설이 있는 만큼 우리나라로부터 매실이 전래되었으며, 매실 산업이 매우 발달되어 있고 품종도 수 백 가지에 이른다.

 

 

2. 우리나라의 본격적인 매실나무재배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인 매실나무 재배의 시초는 광양청매실농원의 창시자이며 현재의 청매실농원을 일구어낸 홍쌍리 여사의 시아버지인 율산(栗山) 김오천 선생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선생은 일제시대에 일본에 광부로 일하며 모은 돈으로 오늘날 농원 자리에 밤나무와 매실나무를 심었다.

당시만 해도 밤나무는 쌀값의 두 배를 받을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마을사람들에게 부농의 꿈을 심어 주기 위해 심은 것이었다. 매실나무의 경우 익히 매실의 효능을 알았던터라 후대에 약으로 쓰기 위했던 것이었으며, 마을 사람들은 김 선생의 이러한 공을 기리기 위해 “율산”이라는 호의 공적비를 세웠을 정도다.

그 이후로 홍쌍리 여사의 각고 끝에 현재의 “청매실농원“ 이 이루어 졌으며 이웃농가도 소일삼아 자투리땅에 매실나무 한 두 그루 심게 되다가 어느덧 전국최고의 주산단지가 되었고 2008년도에는 정부로부터”매실특구“로 지정되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많은 홍보와 판로 등이 개척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출처 광양경제신문2010.10.27)

 

 

               매화축제현장 (청매실농원자료)

 

섬진강의 매화이야기는 "밤나무골 김영감" 과 그의 며느리 "홍쌍리"여사를 빼 놓을 수 없다. 광양의 매실 이야기는 밤나무골 김영감으로 통하는 김오천선생으로부터 시작되는데 1902년 다압면 도사리 출생이다. 그는 1918년 일본으로 건너가 13년간 광부생활을 하면서 돈을 모아 1931년에 귀국하면서 밤나무 1만주, 매실나무5천주를 비롯하여 감나무,배나무 등 양질의 신품종 묘목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김씨는 가지고 온 묘목을 3년동안 키우다가 나무를 키우는데 필요한 돈과 기술을 구하기 위하여 1934년 다시 일본으로 들어가 10년 동안 일본과 광양 고향을 수도없이 오고 가면서 나무를 키우는데 정성을 들여 왔다. 그리고 1944년 완전 귀국하면서 매실나무를 키우는데 매달려 45만평의 임야에 밤 산을 만들고, 집주변 언덕배기에는 매실나무를 집중적으로 키웠다. 그 와중에 김씨의 아들에게 밀양출신인 홍쌍리라는 보배 며느리가 들어왔다. 홍쌍리 여사는 1965년 김영감의 아들인 김달웅씨에게로 시집을 와서 7ha 의 산비탈에 시아버지가 심은 밤나무와 매실나무를 정성껏 가꾸기 시작했다. 그후 30년이 지난 1995년 그녀는 우리나라 최초로 매실전통식품 지정을 받아 매실농축액, 매실장아찌, 매실청(차),매실잼, 매실사탕, 매실젤리 등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매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광양시는 국내 최대의 매실 주산지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광야매실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매실산업육성종합계획(2009~2013)을 수립했다. 이 계획의 주된 목적은 매실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세계와 경쟁하는 맞춤형 시장농업의 육성의 농업비전실현과 농가소득증대 및 지역경제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그중에 광양시 매실산업현황은 재배면적 1,098ha(전국3,520ha의 31.2%), 생산량 8,494t(전국3만3,006t의 25.7% 으로 집계됐으며, 매실유통은 농협출하 42.3%,택배 41.7%,가공 8.6%,자가소비와 기타 7.4%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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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나무품종육성에 관심을 가져야

 

 

광양시는 기후, 토양 등 자연조건이 좋아 매실을 재배하는데 가장 적합한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맛과 품질에서는 최고를 자랑한다. 다소 극복해야할 문제는 경사진 재배면적이 많고, 수도권과 먼 거리에 위치하며, 규모화 된 재배지가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나 국민소득 수준향상과 건강식품을 선호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매실소비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실산업에 대한 비전 설정

 

광양시는 글로벌한 명품매실사업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먼저 2013년까지 매출액 400억 달성(매실 330억원, 가공 70억원)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 매실사업육성 주요지표(2008- 2013년)를 보면, 호당매실소득은 812만원에서 902만원이며, 매실재배면적은 862ha에서 1200ha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매실특작과 김명호 계장자료제공)

 

                              천연기념물 486호 전남 장성 백양사 고불매 

 

 

 

                                    매실나무의 생리적 특성

 

 

      매실나무의 개화

 

1. 매실나무는 휴면기간이 짧고 다른 나무에 비해 봄에 일찍 개화한다.

2. 봄에 따스한 기운이 밀려오면 땅은 얼어 있어도 나무의 수피에 봄기운이 전해지 면 저장된 양분으로 꽃을 일찍 피우게 된다.

3.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 꽃잎을 다소 오므려 향기가 덜 빠져 나가게 하고 한낮이 되면 꽃잎을 활짝 펴서 방화곤충을 유인한다.

 

 

     매실나무의 수정

 

1. 핵과류는 대부분 자가수정이 불량한 경우가 많은데 반해 토종매실나무들은 오랜 세월동안 홀로 살아 후손을 번식하였으므로 자가수정이 잘된다.

2. 자가수정이 잘 된다는 것은 한 나무에서 많은 열매가 맺히는 장점이 있다.

3.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부분 매실농가들을 일본에서 개량한 매실품종를 재배하고 있는데

4. 일본에서 들여온 개량종 매실나무(남고, 백가하 등)들의 대부분은 타가화수정이 되므로 그 품종들은 수분수가 필요하다.

5. 남쪽에서는 3월에 봄이 와서 매화가 개화했다가도 이상 기후를 만나면 매화가 동해를 입어 수확량이 현저히 떨어지나 안동지역은 완연히 봄이 온 후에 매화가 개화하므로 남쪽에 비하여 동해피해가 적다.

6. 그러나 겨울바람이 드센 곳(지대가 높은 곳이나 응달지역, 계곡, 바람이 몰아치 는 곳 등)은 겨울 찬바람에 꽃눈이 얼어 죽는 냉해를 입을 수 있다.

 

                                             매실나무의 결실

 

 

1. 한낮의 잠깐의 따스함으로 방화곤충이 몰려들면 매실나무전체에 들락거리는 것 같지만 실제로 30%만 수정이 되어도 농장주인과 매실나무는 감당을 못할 정도 이다.

2. 그러므로 만개대비 10%정도 결실이면 열매도 굵고 생산량도 많은 것이다.

3. 열매가 수정이 불량했거나 매화가 불완전한 개체는 열매가 맺혀도 곧 낙과하는 데 이를 1,2차 낙과라 한다. 이 낙과 현상이 끝난 후가 적과(열매솎음)를 하는 시기이다.

4. 열매는 1차 비대기와 경핵기(씨앗이 여무는 시기)를 거쳐 2차 비대기를 맞는데 이는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6월 15일 정도가 된다. 이때 생산량을 나무 스스로가 정하여 열매를 낙과시키는데 이를 영양경쟁에 의한 낙과라 부르고,3차 낙과라 부르기도 한다.

 

 

                                      매실의 수확

 

1. 매실의 수확적기는 만개 후 며칠만이라 하기가 적합하지 못하다.

2. 남쪽지방에서는 이른 봄인 3월 초순경부터 개화하여 충분한 개화기간을 거쳐 나 무에서 차례대로 꽃을 피워 만개하나,

3. 중부지방은 겨울이 채 가시지도 않는 3월에 꽃눈이 벌어지지 않고 4월 초순경이 되어 일제히 개화하기 시작하고 잠깐의 봄날씨 속에 여름고온기로 접어들어 6월 15일 경이면 2차 비대기로 접어들어 6월 20일경에 수확하게 된다.

참고 : 남쪽 지방에서 3월 20일경에 만개하면 80일령인 6월 10일에 수확하는데, 상주지역은 4월 10일에 만개하면 80일령이 되는 6월 30일인에 그때가 되면 매실은 황매가 되어 유통이 곤란하다.

그러므로 그로부터 10일 전인 6월 20일부터 수확하면 된다. 비록 70일령일 때 수확하지만 열매의 크기와 형상으로 보았을 때 남쪽지방의 80일령과 대동소이하다.

                    

 

             <매실나무모양새에 의한 특성>

1. 매실나무는 나무의 자람새 모양에 따라 직지형, 개장형, 반 하수성, 하수성으로  구분한다.

2. 관상매화들은 대부분 개장형 및 반개장형으로 자라고,

3. 반하수성종류는 일명 ‘와룡매(臥龍梅)‘라 하여 나뭇가지가 위로 자라지 않고 비스듬히 기울면서 자란다.

4. 하수성 나무는 일명‘수양나무’로 통칭한다. 이 수양나무나무들도 세밀히 분류할 수 있으나 실효성이 없다.

5. 열매가 크게 열리는 매실나무들은 대부분 직지형으로 자라고 수세도 강건하다.

 

와룡백매

 

와룡매(臥龍梅)는 그 이름에서 알 수있듯 사연이 담긴 매화다.

남산 와룡매의 조상은 조선시대 창덕국에 있던 매화로, 아치 용이 누워서 기어가는 가지를 뻗어나가 와룡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그런데 임진왜란때인 1593년, 창덕궁을 침탈한 왜군이 와룡매 두 그루를 약탈해 일본 미야자키현의 서암사 앞뜰에 심었으며. 이후 400년간 봄마다 꽃을 피우며 사찰을 대표하는 나무가 되었다.

그런데 이같은 와룡매에 얽힌 사연을 알게 된 129대 주지 히라노소죠 스님이 참회의 뜻으로 반환하기로 했고, 1999년 3월 26일 안중근의사 숙국 89주기를 맞아 안중근의사 숭모회에서 와룡매 후계목을 우리나라로 가져와 안중근의사 기면과이 있는 남산공원 중앙분수대 옆에 심었다.

 

400년만에 고국에 돌아온 와룡매는 이후 매년 봄마다 고매한 기품의 매화꽃을 피워 남산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다.

 

수양매실나무

 

매실나무묘목만들기  

 

매실나무묘목 생산방법

 

매실나무의 번식에는 접목과 삽목이 있는데 삽목보다는 접목이 널리 이용되고 있다. 삽목도 잘 되는 편이나 뿌리가 천근성으로 뿌리가 약하여 나무의 노쇠가 빨라 대부분 접목매실나무가 심겨지고 있다.

 

                                     매실나무종자

 

            매실종자의 파종(실생대목만들기)

 

대목용 종자 채취 및 저장

 

매실나무의 대목으로는 매실, 살구, 복숭아, 자두 등이 이용된다. 접목친화성이 좋은 것은 매실이나 복숭아도 상당히 좋다.

잘 익은 매실이나 돌복숭아, 살구 등의 외과피를 씻어내서 종자를 채취하여 젖은 모래와 섞어 물빠짐이 좋은 땅에다가 노천매장하든지 냉장보관하였다가 다음해 2월 하순이나 3월 상순경에 뿌리가 1~2mm 정도 내린 종자를 파종한다. 뿌리가 길면 파종할 때 상처가 나거나 부러지기 쉬우므로 너무 늦지 않게 주의한다.

대목용종자의 파종시기는 3월 상 중순에 60cm x 10cm 간격으로 직파를 하거나 폿트파종을 하여 다음에 옮겨 심기도 한다.

 

 

접목방법

 

1년 기른 대목을 다음해 봄에 절접을 하여 1년간 길러 묘목을 양성한다. 일반 복숭아 자두와 같다. (꾸지뽕나무, 뽕나무의 번식방법 참조)

 

                          매실나무의 대목인 돌복숭아묘목

 

매실나무재배환경

 

매실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년 평균 기온이 12~15도 되는 지역에서 안전하게 재배할 수 있다. 특히 매실은 개화기가 가장 빨라서 3월 상.중순이며 개화하기 때문에 이때부터 열매가 맺기 시작하는 단계까지인 4월말 까지는 이상저온이나 늦서리의 피해가 적은 곳이어야 한다.

 

                                              토양조건

 

배수가 잘 되는 곳이어야 한다.

모든 작물은 스스로 자랄 수 있는 힘과 더불어 자손을 번식시키는 힘까지 있으므로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살피는 것은 기르는 식물을 사람에게 의존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주 필요한 관리 외에는 가만히 두는 것이 상책이다.

 

                      한울농원에서 권장하는 매실나무재배방법

 

             두둑위에 심고 멀칭하여 기르는 모습(꾸지뽕나무)

 

①나무 심을 곳을 무조건 높이 만드는 것이 기본이다.

 

이렇게 포크레인을 이용하여 두둑간의 간격은 5m 정도로 심을 곳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희 한울농원에서는 이렇게 두둑을 만들어 심는 것을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라 생각하고 있으며 이 자료를 보시는 분은 누구라도 이렇게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②두둑의 꼭대기에 나무를 심는다.

③비료와 퇴비 등의 영양분을 가능하면 주지 않고 기르는 것이 좋다. 처음에 심을 때에는 절대로 퇴비나 화학비료를 주지 않고 맨땅에 심는다.

④물주는 시설을 하지 않는다. 심을 때 이외에는 물을 절대 주지 않는다.

⑤두둑의 전체를 제초매트 등으로 멀칭하여 아무리 비가 자주오고 많이 오더라도 빗물이 잘 빠져나가도록 한다.

⑥내가 기르고 있는 땅을 가능하면 건조하게 하여 뿌리가 깊이, 멀리 가도록 한다.

적당한 간격으로 식재하여 햇빛이 잘 들도록 하고 나무끼리 붙지 않도록 한다.

⑦수형을 잘 잡아 수확과 관리가 쉽도록 하는 것이 좋다.

⑧너무 빨리 많이 수확하려고 욕심을 부리면 나무가 탈이 나게 되고 병충해가 많아 지게 되므로 천천히 기초를 다져가면서 자라도록 한다.

⑨좋은 매실을 향이 나야하므로 가능하면 늦게 수확하는 것이 좋다.

⑩자연 그대로 기르면 맛이 더 좋고 저장성이 높으며, 병충해가 적어지고 ,좋은 향 이 난다.

⑪수명이 무척 길어져서 수 백년 수확을 할 수 있다.

⑫매년 많이 달리면서도 해걸이를 거의 하지 않게 된다.

⑬매실을 늦게 수확하여 맛이 있는 매실, 익은 매실을 판매한다.

⑭저장성이 매우 좋아 늦게 수확하여도 잘 무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확한 것도 저장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지게 된다.(새로운 시장을 만든다.)

⑮열매가 너무 많이 달리면 작아지게 되므로 어느 정도는 솎아주어 가능하면 큰 매 실을 수확하는 것이 좋다.

⑯익은 매실을 복숭아나 자두처럼 생식용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매실나무묘목을 심어서 키우는 방법

 1. 심기 전에 물에 2~3시간 담궈 충분히 물을 흡수시킨다.

2. 매실나무를 짧게 잘라서 심는다.(10cm 내외)

           

 

 

3. 덮개를 덮어주고 흙으로 보이지 않게 덮는다. (나무를 고생을 거의 시키지 않아 수백그루를 심어도 한포기도 죽지 않게 한다. 나무를 길게 심고 바깥에 노출을 많이 시키면 나무가 점점 말라 고생을 실컷하다가 싹이 나게 되고 어떤 것들은 말라 죽게 된다,그리고 싹이 나더라도 힘차게 자라지 못하고 약하게 싹이 트기 때문에 본 농원에서는 새로 기른다는 생각으로 모든 분들이 그렇게 해 주기를 바랍니다) 

                                 

    매실나무 심는 방법

 

 

4. 싹이 트기 전에 벗겨준다.

5. 4월 중순~하순이 되면 새로운 순이 10cm 이상 자란다.

6. 새순의 길이에 관계없이 직립으로 서 있는 새순 하나만 남기고 다른 것을 잘라 낸다.(곧게 자라는 것이 생장이 제일 빠르다)

7. 6월말경이 되면 새순의 길이가 2m 가량 자라기도 한다.

8. 1.8m 이상 자란 것은 지상부에서 1.2m 높이에서 자르고 약하게 자란나무는 올 해 자란 길이의 반 정도 길이에서 잘라준다.

9. 7월 말경이면 가지 끝에서 나온 힘찬 새가지 몇 개가 2m 가까이 자란다. 이때 나무의 줄기에서 맹아(숨은 눈)가 나오기 시작하면 이 작은 가지들은 결실되는 가지이다. 이때 가지 끝을 따주게 되면 나무는 성장이 잠시 멈추면서 꽃눈분화 활동이 일어난다.

10. 이렇게 위 1~8까지를 하면 1년 후에는 매실나무로 만들어 진다.

11. 6월 말경에 다시 주간을 지상부에서 1.5m에서 자르면 내년에는 나무의 몸 안 가득히 꽃눈이 맺힌다.

 

T/R율에 의한 나무재배

 

T : TREE-지상부의 나무를 말하며

R : ROOT-지하부에 있는 뿌리를 말한다.

이 T/R률은 수량도 닮고 모양도 닮는다.

 

1. 매실나무를 짧게 자른다.

 

나무는 뿌리의 힘으로 나무의 새순을 틔우는데 이때 묘목의 길이가 길면 캐낸 뿌리가 자신의 힘으로 긴 묘목을 살리는 것이 매우 힘이 들게 된다. 그리하여 수세가 약해지고 나무 끝은 말라서 타내려오고 고사하는 경우도 많이 있 다. 그러므로 뿌리의 량보다 줄기량이 적도록 나무를 잘라주어 힘차게 자라도록 해주어야 한다.

 

2. 여러 개의 새순 중 직립으로 자라는 가지 하나만 남기고 모두 자른다.

 

 

이때는 나무의 표면적이 적을수록 유리하다. 나뭇가지가 곧으면 나뭇가지의 몸 속에 있는 물관부 등의 통로가 시원하게 뻗어 나무의 수세가 강해진다.

나무뿌리의 양만큼 나무 몸통에서 새순을 내어 놓는데 나무에서 직립가지 하나 만 남기고 자르면 뿌리의 량이 나무보다 많아진다.

그러므로 많은 양분이 뿌리에서 하나의 직립된 가지로 양분을 미사일처럼 쏘아 낸다.

3. 다시 직립된 가지를 자른다.

 

우리나라의 6월 말경은 기후적으로 장마철인데 장마철은 나무가 가장 빠른 속도 로 신장하는 시기이다. 이때 다시 직립지를 1/3~1/2가량 잘라주어 뿌리의 힘을 강하게 만들어 주면 빠른 속도로 성장하게 된다.

 

매실나무를 비롯한 모든 나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2년~3년만 지나게 되면 웬만한 곳에 심겨진나무들은 상당히 보기 좋은 나무가 된다. 나무는 급하지 않은데 사람이 급하다보니 빨리 키우고 싶어 과도한 영양상태가 되다보니 결실이 제대로 안된다든지, 약하게 자라 병을 달고 산다든지, 맛과 향이 적고, 태풍이 오게 되면 나무가 쓰러지는 등의 불량한 상태는 영양상태가 좋으면 많이 만들어 지게 된다.

이렇게 비료나 퇴비를 주지 않고 기르는 법(매실나무의 자연농업)은 여러 군데 올려 놓았느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한울농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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