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방법

[스크랩] 흰콩(메주콩),쥐눈이콩(서목태) 탈곡합니다.

참도 2013. 11. 29. 17:50

 

함창농협에서 금년 구입한 콩콤바인

구입후 시험작업을 한다고하기에 구경을 하러 가보았네요.

 

 

죽- 죽 시원하게 잘 달리는 콤바인

우와 이걸로 하면 편하겠다.

 

 

전에 트러스 콤바인을 운행하는 분이 있어서

부탁을 해보려고 했는데

일정이 맞지 않아서 못했는데

 

 

 

콤바인 입구에 갈퀴가 콩대를 안으로 밀어주고

하단에 칼날로 베어주고

 

 

차위에서 바로 받아서

콩도 너무 깨끗하게 잘 나오고

 

 

 

배미기 내 콩밭도 해달라고 하니

경사가 있으면 힘들다고,

동네에 작업하고 있으니 가보라기에

벼벨때 갓도리하는거 처럼 가장자리와 돌머리는 미리 베어주어야하네요.

 

결론은 내밭은 경사져서 작업이 곤란하다네요.

그래서 부랴부랴 일손을 구하고

 

 

동네아주머니들 일손 8명을 마추어서

열시미 콩을 베고 있는데

예보에도 없던 눈이 날리네요.

바람도 오지게 불고

 

 

풀사이사이에 콩을 찾아 베고 모으고

 

 

 

점심전에 눈보라가 너무 심해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으면서

도저히 않되겠네요.

 

이대로 작업하면 어르신들 감기 걸려요.

 

한참동안 작업을 하자 말자

일손은 오늘 끝내자,

주인은 감기걸리면 않되니 점심식사하고 마치자

 

식사하고 밭에 들어가는데 눈보라가 다시 세차게 불고

않되겠다

다 나오세요. 일단 쫑치고 다음에 제가 알아서 할께요.

 

 

여기는 쥐눈이콩밭

가을 배추를 신경쓰느라

잘 올라오지 않았드만

풀밭이되어버리 쥐눈이콩

 

 

 

 

된서리가 내리고

날이 추워지니 풀들은 눕고

쥐눈이콩이 잘 서있네요.

 

 

동네 탈곡기들은 다들 바쁘고

처가에 콩탈곡을 끝냈다고하기에

부랴부랴 처가에가서 탈곡기를 빌려왔지요.

 

 

 

처가에 도착하니 장인께서 차에 실을 수 있도록

트렉터에 메달아 놓으셔서

도착하자마자 차에 실고

 

바쁘니 어여가라고 하시는 장인어른

 

일단 전날 모아놓은 콩을 먼저 탈곡을 하는데

시간이 만만치 않네요.

 

 

신랑은 콩대를 집어 넣고

 

 

짝꿍은 콩깍지를 정리하네요.

뒤로 빠져나가는 콩들이 만만치 않아요.

 

 

트럭으로 밭에 모아놓은 콩들을 실어나르고

아무래도 오늘 다 끝내기는 힘들 듯해서

 

 

따로 콩을 모으기로

2대는 새로 모으로

한대는 탈곡하는 곳에 내려주고

 

 

이제 남아 있는 흰콩을 탈곡하려고 펼쳐놓고

올해 콩수확은 흰콩 메주콩이 1,000kg 이상 나올듯하네요.

쥐눈이콩은 400kg정도 되지 않을까

 

다음주부터는 판매를 할수 있도록 열시미 선별을 해놓아야 하고

벌써부터 아니 전부터 콩 언제부터 받을 수 있냐고 물어보는

고객들께 얼른 알려야하는디...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글쓴이 : 뫼농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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