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연예

이하니 YG 페밀리 이야기

참도 2013. 5. 29. 09:38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이하이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가수 데뷔의 꿈을 이뤘는데, 그 덕에 든든한 울타리까지 생겼다.

이른바 YG패밀리의 멤버가 됐다. 지난해 'K팝스타 시즌1' 준우승자 출신인 그가 YG엔터테인먼트에 첫 둥지를 틀고 1년이 지났다.

이하이가 직접 만나본 YG패밀리는 어떤 사람들일까.

"일단 제가 회사에서 가장 어리니까 '막내'로 불러주세요.

 양현석 사장님이 부르기 시작하면서 다른 분들도 '막내'로 호칭하세요. 들을 때 마다 참 좋아요.

 계속 제가 막내였으면 좋겠다는 욕심이 들 정도예요.(웃음) 다들 제가 적응 못할까봐 배려를 많이 해주세요."

특히 이하이는 양현석 대표를 '마법사'라고 표현했다. "아빠처럼 저를 위해 끊임없이 뭔가를 해주세요.

 신기할 정도로 저에게 어울리는 새로운 걸 자꾸 찾아주시는 거죠. 그럴 때 마다 놀라고 또 놀라게 되요.

분명 안 된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양 사장님이 하시면, 다 이뤄지거든요. 제 꿈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잘 인도해주시죠."

이하이는 여전히 YG패밀리 일원이 됐다는 사실이 "신기하다"며 눈을 동그랗게 떴다.

TV로만 보던 대선배들과 한 건물 안에서 노래연습을 하고, 밥을 먹으며, 운동하는 매일 매일이 그저 좋단다.

"지난번 씨엘 선배님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했을 때 정말 기뻤어요. 평소 씨엘 선배님을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저와 한 무대에 섰다는 게 놀라웠죠. 양현석 사장님이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일사천리로 진행됐어요.

 '막내'를 위해 선배들이 저를 도와주신다는 사실이 꿈만 같았죠."

이하이는 실제로 봤을 때 제일 달랐던 멤버로 거미를 꼽았다.

 "선배님은 카리스마가 넘치는 줄 알았는데, 큰언니처럼 저를 잘 챙겨주신다.

마치 저를 아기처럼 잘 보살펴주셔서 만날 때마다 의외였어요."

화면과 실제 모습이 가장 비슷했던 멤버는 누구였을까. 이하이는 "씨엘 선배님과 지드래곤 선배님은 평소에도 멋있어요.

 특히 지드래곤 선배님은 그 삶 자체가 멋진 분이었어요.

 항상 옷을 잘 입으셔서 정말 완벽한 느낌이었죠"라고 치켜세웠다.

또 "빅뱅의 승리 선배님은 정말 친절하세요. 제가 긴장을 하고 있으면, 그 부분을 알아차리고 챙겨주세요.

 상냥한 면이 참 많으세요"라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하이는 지난 4월 13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싸이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올라 합동무대를 가졌다.

 생애 첫 5만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부른 이하이였다.

"싸이 선배님은 정말 감사드리는 분이에요. 저 같이 어린 신인 가수가 언제 5만 관객이 모인 콘서트에 서 볼 수 있겠어요?

저를 세워준다는 자체는 정말 쉽지 않는 일이잖아요. 저에 대한 배려가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해요.

 다시 생각해도 정말 짜릿한 순간이었어요. 굉장히 긴장했다는 걸 알고 일부러 박수를 유도해 격려해주셨죠.

 무대에 오른 순간, 싸이 선배님이 정말 자랑스러웠어요."

이하이는 "YG패밀리 선배님들 덕분에 제가 많은 도움을 받으며 활동한다고 생각해요. 피처링 작업도 그렇고,

 함께 응원해주시는 자체로도 큰 힘이 되죠. 앞으로 선배님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막내' 이하이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TV리포트 DB

김예나 기자yea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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