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연예

k팦스타2

참도 2013. 2. 25. 18:56

[OSEN=전선하 기자]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2'(이하 K팝스타2)가 생방송 경연에 돌입하며 도입한 1:1 배틀 심사방식이 결과적으로 실력파 참가자와 스타 참가자 모두를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키는 일거양득에 성공한 모양새다.

'K팝스타2'는 지난 24일 경연에서 TOP8 진출자를 가려낸 가운데, 1:1 대결에서 승리한 방예담라쿤보이즈, 시청자 문자투표에 의해 구사일생한 악동뮤지션신지훈, 심사위원 와일드카드로 이천원이 구제되며 다음 라운드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문자투표가 가른 명운이었다. 'K팝스타2'는 첫 번째 생방송에서 성수진과 이진우, 악동뮤지션이, 두 번째 생방송에서 신지훈과 이천원 등 총 다섯 팀이 TOP8 행을 확정짓지 못한 상황에서 시청자 문자투표가 이들의 생존권을 결정한 가운데, 악동뮤지션과 신지훈이 최종 낙점됐다.

악동뮤지션의 경우 'K팝스타2'가 출발할 당시부터 빼어난 자작곡 능력과 그로 인한 음원차트 강타 및 1200만뷰라는 어마어마한 동영상 클릭 수치로 일찌감치 스타 참가자로 자리잡은 상황. 이 같은 상황에서 탈락 위기에 처한 악동뮤지션을 끝내 구제한 건 이들에 대한 관심의 시선을 거두지 않은 시청자들의 문자투표의 힘이었다.

신지훈은 서서히 저력을 드러내며 스타 참가자로 자리매김한 경우다. 'K팝스타2' 첫 번째 본선라운드에서는 주목 받지 못했지만, 일명 '돌직구 고음'이 카메라에 포착됐고 이 모습이 수차례 노출되며 신지훈은 시청자가 뽑은 예상 우승후보 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그리고 이 같은 심리는 심사위원들의 구제에 의해 신지훈이 TOP10행에 마지막으로 합류할 수 있도록 만든데 이어, TOP8행까지 성공시키며 스타 참가자의 위력을 톡톡히 확인시켰다.

스타참가자들만 웃은 건 아니다. 'K팝스타2'는 1:1 대결에서 승리한 방예담, 라쿤보이즈, 최예근, 걸그룹 유유(YouU), 앤드류최를 일찌감치 TOP8행에 안착시키며 실력파 참가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했다. 여기에 이천원을 마지막에 최종 낙점하며 시청자 문자투표에서 선택받지 못하더라도 전문가의 눈에 의한 발전 가능성에 방점을 찍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허용, 결과적으로 실력파 참가자와 스타 참가자 모두를 손에 쥐는 일거양득에 성공했다.

sunh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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