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의 윤곽이 가려졌다.
6일 오후 방송된 'K팝스타2'에서는 SM, YG, JYP엔터테인먼트의 캐스팅 과정을 놓고 치열한 캐스팅 오디션이 벌어졌다. 약 2주간의 경쟁 끝에 SM 10명, YG 12명, JYP 13명 등 총 35명의 출연자가 특별한 트레이닝을 받게 됐다.
이날 방송된 'K팝스타2' 캐스팅 오디션 본선 3라운드는 실력파 참가자들로 이뤄진 16팀의 색다른 무대가 펼쳐졌다.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실력파 참가자들에게 예상 밖의 혹평이 쏟아지는가 하면, 새로운 기대주들이 등장하는 등 반전 결과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특히 '천재 소녀' 최예근과 '소름 보이스' 신지훈은 캐스팅 오디션에서 발군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의 극찬을 받으며 우승후보를 향해 한발 다가섰다.
김동옥, 이진우와 함께 영화 '노팅힐'의 주제곡 'ain`t no sunshine'을 선보였던 최예근은 독특한 바이브레이션으로 시선을 끌며 박진영에게 "무섭다. 상상 못한 저음 애드리브를 선보여 소름끼쳤다"는 칭찬을 받았다.
신지훈 역시 심사위원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는 무대로 "보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인증받았다. 파트너 임경화와 잭슨파이브의 'I'll be there'을 부른 신지훈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고음을 가진 것 같다", "말하는 것처럼 고음을 내 놀랐다" 등 고음 발성에 대한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이천원, 윤주석, 앤드류 최 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의외의 혹평을 받았다. 박지윤의 '성인식'을 새롭게 편곡하며 야심찬 시도를 했던 이천원은 "너무 과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천원은 혹평을 받으며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박진영에게 가능성을 인정받아 캐스팅됐다. 윤주석과 앤드류 최도 "선곡을 잘못했다", "어울리는 팀이 아니다",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등 독설을 들었지만 "욕심나는 참가자"라는 평가를 받으며 각각 JYP와 SM에 캐스팅됐다.
그런가 하면 성수진은 4인조 보컬그룹 '샤인즈'의 리더로 등장, 리더십 부재로 혹평을 받았던 시즌1의 명예를 회복했다. 또 최예근과 호흡을 맞췄던 '소울퀸'의 김동옥과 이진우는 극적으로 양현석에게 캐스팅되면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캐스팅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35명 참가자의 본격적인 3사 밀착 트레이닝은 13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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