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비웃는 베트남·싱가포르·대만의 노하우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 01. 04. 10:02 댓글 1439개 음성 기사 듣기 . 이웃 아시아 3국의 '강력한 코로나19 대응' 그들은 어떻게 지역 감염을 잡았나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이 만 1년째를 맞았다.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 감염자는 5만6000명을 넘겼다. 특히 최근 들어 하루 확진자가 1000명을 넘나들면서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우리 정부는 미국·유럽·일본 등 감염자가 많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며 K방역을 치켜세웠다. 그런데 이웃 아시아 국가인 베트남·싱가포르·대만 등에 비하면 우리의 K방역 성적표는 오히려 초라하기만 하다. 그들 나라의 최근 하루 확진자는 20명 안팎이고, 그나마 대부분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