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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북한 공연

참도 2018. 4. 5. 10:53

탁현민 "현송월, 안 틀기로 하고 봄봄봄 써서 미안"

이재훈 입력 2018.04.05. 10:07

우리나라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성공적으로 이끈 탁현민(45)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모두가 함께 만든 그 봄 안에서

나는 자꾸 주책없이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탁 행정관은 "공연으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바뀔 수 있을거라는. 그 믿음을 확인시켜 준 남측

 70여명의 스태프들과 시시각각 변하는 일정에 짜증 대신 연출팀처럼 함께 움직여준 상용이형과 매니저들 그리고

현송월 단장, 안 감독님"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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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뉴시스】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남측 윤상 음악감독(왼쪽부터),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북측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합동공연 리허설을 준비하고 있다.

2018.04.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우리나라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성공적으로 이끈 탁현민(45)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모두가 함께 만든 그 봄 안에서 나는 자꾸 주책없이 눈물이 났다"고 밝혔다.

5일 페이스북에 "멋진 편곡, 결국 잘 해낼거면서 걱정, 걱정이던 윤상 음악감독 고맙다"면서

 예술단 가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감기에 걸리고도 '가왕'의 면모를 뽐낸 조용필과 그의 밴드 '위대한 탄생'과 

 최진희·이선희·YB·백지영·정인·알리·정인·서현의 평양 활약상을 짧게 거론하며 감사했다.

 뜻하지 않게 조이가 불참하는 사실이 평양으로 떠나기 하루 전 알려져 곤욕을 치른 '레드벨벳'에

대해 "자기들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출발 전부터 마음고생에 짠했던 한 순간도 얼지 않고

모두를 즐겁고 기쁘게 해준 레드벨벳 친구들 잘했어"라고 칭찬했다.

 

이와 함께 "짜증 섞인 요구들을 모두 받아주며 결국 '봄이 온다' 오프닝을 만들어준 석예빈씨와

춤꾼들. 그리고 결국 우리모두를 울린 (강)산에 형"이라고 덧붙였다.

탁 행정관은 "공연으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바뀔 수 있을거라는.

 그 믿음을 확인시켜 준 남측 70여명의 스태프들과 시시각각 변하는 일정에 짜증 대신

연출팀처럼 함께 움직여준 상용이형과 매니저들  현송월 단장, 안 감독님"이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이라는 제목의 이번 공연 부제는 '봄이 온다'다.

 탁 행전관은 1일 동평양대극장과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이 끝난 뒤 공연장 배경음악으로

 로이킴의 '봄봄봄'을 선곡했다.

 "현 단장님, 안 틀기로 하고 '봄봄봄'을 배경음악로 써서 미안하다"고 썼다.

 

공연기획자 출신인 탁 행정관은 이번 평양 공연을 막후에서 주도했다.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이 윤상 음악감독·탁 행정관·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이

최종 리허설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3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공연 뒤 남측 가수들과 북측 예술인들은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주재한 우리 예술단 환송 만찬에서

'우리의 소원'을 함께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통일전선부 초대소인 미산각에서 열린 만찬은 당초 예상된 2시간을 넘겨 3시간가량 이어졌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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