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지도] 30살 차이도 거뜬? '숀 펜'에게 홀린 어린 연인들그는 제2의 '우디 앨런'이 될 것인가
아래로 스크롤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시상식, 베니스 영화제, 칸 영화제 등 세계 5대 영화상의 남우주연상을 석권한 대배우 ‘숀 펜’. 그는 괴물 같은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나이 차이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통 큰 연애로 유명하다. 마돈나의 남편으로 유명해졌고, 로빈 라이트와 14년간 결혼 생활을 했지만 본격적인 자유연애 인생은 그다음부터였다. 스칼렛 요한슨(24세 연하), 페트라 넴코바(19살 연하), 샤를리즈 테론(15세 연하), 현재의 레일라 조지(32세 연하)까지! 10살은 연하 축에도 안 드는 이 남자의 연애사를 추적해봤다.
1. 1985~1989년,세계 최고의 여성과 결혼하다: ‘마돈나’
그의 인생에 거의 유일한 연상의 여인이었던 마돈나. 그녀는 80년대 이미 세계 최고의 팝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그런 마돈나와 무명에 가까운 배우였던 숀 펜의 결혼은 충격 그 자체였다. 50대 후반이 된 지금도 한 성질머리 하는데 혈기왕성한 20대 시절엔 오죽했으랴? 숀 펜은 마돈나를 따라다니는 파파라치와 온종일 전쟁을 치렀고, 그 성격 덕분에 마돈나가 숀 펜에게 감금당하고, 심지어 폭행까지 당했다고 하는 루머가 거의 기정사실처럼 퍼져나갔다. 하지만 숀 펜은 이혼 후 가정폭력과 관련된 루머를 부인했고,자신을 ‘여자 때리는 남자’로 짚은 영화감독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기도 했다. 진실은 저 너머에. 어쨌든 두 사람은 3년 만에 파경을 맞는다. 시간이 흐른 뒤 숀 펜은 마돈나와의 결혼 생활이 끔찍했다고 회고했다.
2. 1996~2010년,가장 오래된 연인: ‘로빈 라이트’
마돈나와 헤어진 숀 펜은 1989년 배우 ‘로빈 라이트’를 만나 연애하다가 1996년 결혼한다. 로빈 라이트가 누구냐. 최근 개봉한 영화 <원더 우먼>에서 ‘다이애나’의 무술 스승으로 등장해 전투 중 멋지게 퇴장한 바로 그 배우다.
2010년까지, 14년간 부부생활을 한 그들은 슬하에 아들 하나와 딸 하나를 두고 금슬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2007년 이혼 소송을 했다가 취하하더니, 다시2009년 법적 별거를 신청하고 취소한다. 부부생활의 종결에 대해 내적 갈등이 컸던 모양. 마침내 2010년에 이혼 도장을 찍었는데, 그 와중에 24살 연하의 모델 제시 화이트를 만나 사진이 찍힌 것을 보면 마음으로는 이미 이혼이 끝났던 듯하다.
로빈 라이트는 최근 넷플릭스의 인기 드라마<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호연하며 왕성하게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 2012년, 178cm의 장신 미녀: ‘페트라 넴코바’
2012년, 체코 출신의 모델 ‘페트라 넴코바’가 요한슨과 헤어진 숀 펜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이미 2008년 한번 스캔들이 난 적이 있었다. 넴코바는 178cm에 이르는 장신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다. 무엇보다 쇼킹한 것은, 그녀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교제했었다는 사실이다! 두 사람은 멕시코에서 휴가를 즐기고, 시상식에 함께 참석하는 등 대놓고 교제했지만 얼마 안 가 헤어졌다.
5. 2014~2016년, ‘전사’와‘여신’을 오가는 배우: ‘샤를리즈 테론’
2014년 1월, 다시 한 번 헐리우드가 들썩였다. 최고의 배우이자 최고의 미녀이기도 한 ‘샤를리즈 테론’과 숀 펜이 열애 중이라는 뉴스가 뜬 것이다. 두 사람은 하와이 오아후 섬에서 새해를 함께 보냈고, 파파라치가 터지자 순순히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2004년 <몬스터>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후2012년 <프로메테우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대중들에게 크게 각인되기 시작했고, 2015년 <매드맥스>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있던 그녀였기에, 숀 펜과의 교제 사실은 그녀를 슈퍼스타로 올려놓기에 충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듯 보였다. 한때 그녀의 고향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숀 펜과 결혼할 거라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그러나 소식통에 의하면 테론의 어머니가 숀 펜의 이혼 경력과 나이를 탐탁지 않아했던 것 같다. 샤를리즈 테론은 헐리우드가 알아주는 효녀다. 2016년,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다.
6. 2016년, 마침내 32살 연하를 홀리다! : ‘레일라 조지’
숀 펜은 샤를리즈 테론이 떠나갔다고 의기소침할 양반이 아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번엔 32살 어린 ‘레일라 조지’가 그의 새로운 연인이 되었다. 이별한 지 몇 년 지난 것도 아니고, 테론과 헤어진 바로 그 해(!) 10월 숀 펜과 레일라 조지가 하와이 바닷가에서 진한 키스를 하는 사진이 찍힌 것이다.
레일라 조지가 누구냐고? <쥬라기 월드4>의 악당 ‘빅 호킨스’역을 했고, 넷플릭스 드라마 <데어데블>에서 악당 ‘윌슨 피스크’역을 했던 ‘빈센트 도노프리오’의 딸이다. 그리고 그녀는 숀 펜의 딸 ‘딜런 펜’ 보다 1살 어리다. 게다가 숀 펜은 레일라 조지의 어머니와 동갑이다!
이쯤 되면 정말로 숀 펜에게는 어린 여성들만 알아볼 수 있는 어떤 매력이 존재하는지도 모른다.
-
숀 펜의 연애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해도 해도 너무한 나이차에 헐리우드 팬들에게서 조차 ‘심하다’는 소리가 나오는 등 의견이 갈리고 있지만, 숀 펜 성격상 개의치 않는 것 같다. 레일라 조지가 숀 펜의 종착역일까? 아니면,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제2의 ‘우디 앨런’이 될 것인가.
다음[스캔들 지도]의 주인공은?☞‘숀펜’의 전 여친 ‘페트라 넴코바’의 전 남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페이퍼백 에디터|김안나
'취미 >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북한 공연 (0) | 2018.04.05 |
---|---|
트럼프 와 포르노배우 관계 (0) | 2018.02.01 |
유퉁 8번째결혼 (0) | 2017.02.14 |
부산 영화제 비판 서병수 박근혜 때문 (0) | 2016.10.11 |
최양락 하차 이야기 (0) | 201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