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과 영업

변액 보험 전문 콜센타

참도 2017. 9. 5. 13:59

금감원, 全보험사에 '전용 콜센터' 설치..펀드전문가 최소 2명 배치

앞으로 변액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들은 전용콜센터를 설치하고 최소 2명 이상의 펀드전문가를 배치해야 한다.

변액보험이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상품인만큼 펀드관리가 필수인 상품이지만 상담체계가 미흡해 수익률에 대한 불만이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5일 23개 생명보험사에 변액보험 관련 전문적인 상담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펀드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전용 콜센터를 10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용 콜센터에는 2명 이상의 변액보험판매자격 또는 종합자산관리사 시험 합격자 등 펀드 관련 자격자(펀드주치의)를 배치해야 한다.

 변액보험계약건수가 50만건 이상인 한화, 삼성, 교보, 메트라이프보험은 5명 이상의 전문 상담사를 두도록 했다.

금감원은 변액보험 상담 과정에서 이해상충을 방지하기 위해 상담 중 타 상품 가입을 권유하거나 정보 제공을 금지하고

 펀드적합도 평가(계약자의 투자성향 평가) 결과에 기초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토록 했다.

특히 펀드주치의가 양질의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보험연수원에 변액보험 심화 과정을 신설해

 심도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펀드주치의' 제도를 10월1일부터 시범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갈 게획이다.

금감원은 펀드주치의를 통해 변액보험의 수익률 제고, 소비자 만족도 향상, 보험산업의 대한 신뢰도 제고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펀드주치의를 통해 상담과정에서 펀드 변경을 했더라도 투자책임은 계약자에 있는 만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액보험은 펀드운용실적에 따라 투자 수익률을 확보하면서 보험금도 보장받는 상품으로 지난 3월말 현재 적립금만 113조원에 달한다.

가입건수는 820만건으로 국민 6명 중 1명이 가입한 상품이다. 펀드운용실적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되기 때문에 펀드 변경 등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률 관리가 필수인 상품이지만 가입 후 펀드를 1번 이상 변경한 계약은 전체의 3.9%에 불과할 정도로 관리에 허점을 보여 왔다.

김진형 기자 jh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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