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귀농·귀촌⑤] 귀농·귀촌, 그것이 알고 싶다
입력시간 | 2014.11.07 06:43 | 이윤정 기자 younsim2@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의 한 장면(사진=CJ E&M). |
창업자금은? 정부교육 이수하면 최대 2억 대출
영농체험은? '농산업 인턴제' 등 이용하면 가능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귀농·귀촌과 관련해 알고 싶은 몇가지를 물었다.
Q) 농촌에서 창업자금은 어떻게 마련하나.
A) 정부가 신규농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귀농창업자금 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2억원까지고 낮은 금리와 장기상환조건이 특징이다. 신청은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된다. 선정방식은 차이가 있다. ‘귀농창업자금’의 경우는 정부에서 인정하는 귀농·귀촌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 자격이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지자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지역 내에서 경쟁해야 한다.
Q) 집은 어떻게 구해야 하나.
A) 정부에서 제공하는 농어촌 빈집정보 제공 종합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이용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제공하는 정보는 지자체에 소재한 빈집에 대한 기초정보. 실제 거래는 지자체에 문의하거나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뒤 소유자와 매매 및 임대를 개별적으로 해야 한다.
Q) 영농 경험이 없는데 미리 일자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나?
A) 가능하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농산업 인턴제’ 사업이나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선도농가 현장실습지원사업’을 이용하면 된다. ‘농산업 인턴제’는 영농경험이 부족한 젊은 인력에 대해 농업기술과 경영, 정서적 측면에서 극복사례를 보여줘 영농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한다. ‘선도농가 현장실습지원사업’은 귀농인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현장 실습체험 및 교육 등을 제공한다.
Q) 자금은 어느 정도가 필요한지.
A) 하고 싶은 일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답변하긴 어렵지만 은퇴인을 기준으로 2억원(농지·주택 구입 및 사업 자금 포함) 정도 든다고 보면 된다.
Q) 자녀교육은 어떻게 하나.
A) 귀농한다는 젊은 세대를 가끔 만나면 ‘자녀교육을 위해서’라고 말하는데 이들이 말하는 의미는 대개 자연 속 전인교육이다. 하지만 농·산촌으로 간다고 해서 저절로 얻어지진 않는다. 자칫하면 아이가 ‘역문화 쇼크’로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귀농·귀촌인을 포함해 지역민이 학교공동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가꾸고 있는 곳을 알아보는 게 차라리 좋다. 또 예전과 달리 요즘 농·산촌에는 자동차통행이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집을 구할 때는 통학버스의 동선도 고려하는 게 좋다. 그러지 않으면 한창 일하다 말고 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할지 모른다 .
▲[자문] 채상헌 천안연암대 친환경원예과 교수/ 귀농귀촌 종합센터
Q) 농촌에서 창업자금은 어떻게 마련하나.
A) 정부가 신규농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귀농창업자금 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이다. 지원 금액은 최대 2억원까지고 낮은 금리와 장기상환조건이 특징이다. 신청은 해당 지자체에 문의하면 된다. 선정방식은 차이가 있다. ‘귀농창업자금’의 경우는 정부에서 인정하는 귀농·귀촌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신청 자격이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지자체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지역 내에서 경쟁해야 한다.
Q) 집은 어떻게 구해야 하나.
A) 정부에서 제공하는 농어촌 빈집정보 제공 종합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이용하면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제공하는 정보는 지자체에 소재한 빈집에 대한 기초정보. 실제 거래는 지자체에 문의하거나 현장을 방문해 확인한 뒤 소유자와 매매 및 임대를 개별적으로 해야 한다.
Q) 영농 경험이 없는데 미리 일자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나?
A) 가능하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농산업 인턴제’ 사업이나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선도농가 현장실습지원사업’을 이용하면 된다. ‘농산업 인턴제’는 영농경험이 부족한 젊은 인력에 대해 농업기술과 경영, 정서적 측면에서 극복사례를 보여줘 영농에 대한 자신감을 부여한다. ‘선도농가 현장실습지원사업’은 귀농인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등에 필요한 단계별 현장 실습체험 및 교육 등을 제공한다.
Q) 자금은 어느 정도가 필요한지.
A) 하고 싶은 일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답변하긴 어렵지만 은퇴인을 기준으로 2억원(농지·주택 구입 및 사업 자금 포함) 정도 든다고 보면 된다.
Q) 자녀교육은 어떻게 하나.
A) 귀농한다는 젊은 세대를 가끔 만나면 ‘자녀교육을 위해서’라고 말하는데 이들이 말하는 의미는 대개 자연 속 전인교육이다. 하지만 농·산촌으로 간다고 해서 저절로 얻어지진 않는다. 자칫하면 아이가 ‘역문화 쇼크’로 적응이 어려울 수도 있다. 귀농·귀촌인을 포함해 지역민이 학교공동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가꾸고 있는 곳을 알아보는 게 차라리 좋다. 또 예전과 달리 요즘 농·산촌에는 자동차통행이 많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집을 구할 때는 통학버스의 동선도 고려하는 게 좋다. 그러지 않으면 한창 일하다 말고 학교 앞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할지 모른다 .
▲[자문] 채상헌 천안연암대 친환경원예과 교수/ 귀농귀촌 종합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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