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신지훈, 11세 방예담, 11세 김민정, 14세 박소연까지 네 천재들이 'K팝스타2'를 쥐락펴락했다.
12월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2'(이하 K팝스타2)는 지난 주에 이어 랭킹오디션이 진행됐다.
최희태 최영수 윤주석 맥케이김 하민성을 비롯해 초반부터 각광받은 참가자들이 저마다 실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날 엄청난 호평을 받은 참가자들은 가능성조의 '어린이' 참가자들이었다.
바로 15세 신지훈, 11세 방예담, 11세 김민정, 14세 박소연 네 어린이들이다.
이에 '끝판왕' 으로 등장한 16세 최예근까지 10대 청소년들이 독주를 이뤘다.
특히 가능성조 4인은 그야말로 천재 극찬을 받으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먼저 현직 피겨선수이자 15세 소녀 신지훈은 잭슨파이브 '벤'으로 박진영에게 인정을 받았다.
박진영은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성의 없이 두성을 낸다"고 칭찬했다.
지난 주 보아는 "가슴이 아픈 게 아니라 아련하다"며
"앞으로 이 친구를 두고 피겨계와 가요계가 전쟁을 선포하지 않을까?"라는 예측마저 했다.
이어 '리틀 마이클잭슨' 극찬을 받은 방예담이 무대를 꾸몄다.
방예담은 냇 킹 콜의 'L-O-V-E'를 공기처럼 가볍고 맑은 미성으로 선보였다.
특히 방예담이 하트를 발사하자 보아는 "쓰러졌어"라며 엄마미소를 지었다.
양현석은 "이 묘한 감정이 뭐냐. 이상하다. 방예담 군을 보며 눈물이 나려 한다.
슬퍼서도 아니고 기뻐서도 아니고 이게 뭐지? 이런 감정이 처음이다"고 극찬했다.
다음으로 등장한 11세 천재소녀 김민정은 아델 'Rolling in the deep'으로 고음에 도전했다.
김민정은 노래를 마친 후 장기인 파격적 댄스를 선보여 심사위원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
박진영은 "말이 안 나오긴 처음이다.
심사하는 데 말이 안 나온다"고 극찬했고 양현석은 "보아도 11세 때 이 정도로 못 췄을 것이다.
이런 친구들을 천재 혹은 영재라고 부른다. 방예담과 김민정은 YG로 데려가고 싶다"고 호평했다.
이날의 다크호스는 14세 박소연이었다.
박소연은 보아 'Eat you up'으로 시작해 SM, YG, JYP 세 기획사의 곡을 모두 도전했다.
박소연은 미쓰에이의 가볍고 리드미컬한 춤과 세븐의 강렬 퍼포먼스, 보아의 걸스힙합까지 모두 소화해내 관심을 모았다.
박소연 무대에 양현석은 "앞에 너무 어린 친구들이 나와 그렇지 박소연은 14세다. 중학교 1학년이다.
춤을 추기엔 굉장히 타고난 몸매 조건이다. 춤은 솔직히 말하면 기존 가수보다 나은 점이 많다"고 극찬했다.
보아는 "세 곡이 전혀 다른 스타일이다"며 "자기도 모르게 표현이 다 되는, 표현력이 특출난 친구다.
충분히 세상을 놀라게 할 무대를 한번쯤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보아는 "다음 미션에 걸그룹을 만들게 된다면 꼭 넣어보고 싶은 참가자"라는 칭찬을 했다.
이같은 네 천재 어린이의 무대 습격에 네티즌들도 상당히 놀란 상태다.
네티즌들은 "신지훈 '벤' 정말 보아 말이 딱 맞다. 가슴 아픈 게 아니라 아련했다"
"신지훈은 얼굴도 예쁘고 노래도 잘하고 스타가 될 것" "방예담이야말로 원석이 아닐까?
다듬으면 진짜 제대로 가수가 되겠다" "김민정은 대체 뭘 어디서 배웠길래 춤이 저렇지? 대박이다"
"박소연은 지금 걸그룹에 들어가도 되겠네" "박소연 노래를 더 들어보고 싶다"
"최예근도 대박이더라"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사진=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2' 캡처)
김미겸 miky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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