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예산이 없어 신병들 운동화 보급도 못하고 있다는 황당한 보도...
현재 신병 7,400 여명이 필수 보급품인 운동화를 지급받지 못해 일과가 끝난 후에도...
전투화를 신고 생활해야 한다니 이 무슨 코메디 같은 현실인지...
국방 예산을 한해에 33조원을 쏟아붓고 있다는 국방부가...
신병들 7,400 여명 운동화 구입비는 고작 1억 1천만원 이라는데 그 예산이 없다며...
이 무더위에 신병들이 일과가 끝나고도 전투화를 신고 생활하게 만든단 말인가...
지난 5월부터 운동화가 정상적인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사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여름이 오기 전 까지는 보급을 완료 했어야 할것이 아닌가...
고작 1억원의 예산타령을 하며 7,400명의 병사들을 두달이 넘도록 혹사 시키고 있다니...
한여름인 지금 까지도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병역이 의무로 정해져 있어 선택의 여지없이 병역을 필해야 하는 병사들의 처우에...
국방부가 얼마나 소홀하게 대처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보도를 통해 나온 국방부 관계자의 발언...
2달이 넘도록 운동화 지급을 못하고 있다는 보도에 자식을 군에 보낸 국민은 물론...
일반 국민들 까지 분노하고 있는데 7월말 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 이란다...
올해 병사들의 복지비로 800억원의 예산을 더 배정 받았다면서...
도대체 예산 집행을 어떻게 했길래 이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황당할 뿐이다...
신병들이 이 무더위에 일과 후에도 전투화를 벗지 못한다는 어이없는 현실...
고작 1억원의 예산이 없다며 이 무더위에 신병들을 혹사 시키는 국방부가...
군납 비리로 수억 수십억의 돈이 새나가도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에만 급급했고...
8조가 넘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은 시험 비행도 안하고 구입 하겠다고 나서지 않았던가...
일부 군 고위 장성들은 지위를 이용 군납 비리로 검은 돈을 챙기고...
부실투성이 무기와 장비 구입은 물론 군 부대에 골프장 건설과 관리할 돈은 넘쳐나도...
운동화 같은 병사들의 필수 보급품에 사용할 돈은 예산이 없어 보급을 못한다니...
과연 군 고위 간부들의 보급품에 문제가 있었어도 두달이 넘도록 방치 했을까...
병사들의 처우에 이토록 관심도 없는 국방부가 선진 국군을 떠드는 것은 어불성설 이며...
가장 기본적인 병사들의 처우를 뒷전으로 미루고 군의 사기를 떠들어서는 안된다...
이 나라에서 소위 빽좀 있다는 사람들의 자식들은 요리조리 다 빠져 나가고...
아무 힘도없는 서민들의 자식들만 병역을 필하고 있다는 불만이 팽배해 있는 현실이면...
병사들의 처우에 더욱 신경 써야할 국방부가 오히려 불신을 자초하고 있지 않은가...
치료 시기를 놓쳐 어이없게 신병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은지 얼마나 됐다고...
1억의 예산을 준비하지 못해 2달이 넘도록 신병들의 운동화 지급을 못하고 있다니...
병사들의 처우 개선은 애시당초 국방부의 관심사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아무리 국방부가 병영문화 개선 의지를 떠들어도...
병역 불공정이 해소되지 않고 기본적인 병사들의 처우 개선이 피부로 느껴지지 않으니...
국민이 국방부를 믿지 못하고 병역 불공정에 불만을 갖는것은 당연한 이치다...
1억이 없어 2달이 넘도록 신병들의 운동화를 구입 못했다는 국방부...
한달에 3조 가까운 국방비를 도대체 어디에 어떻게 쓰는지 밝히고나 변명을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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