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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참도 2012. 6. 27. 14:29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일까 지하철에서 책읽는 사람을 보면 반가워서 나도 모르게 뭐읽나 확인해보게 된다.


요즘 지하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책은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인 것 같다.
출퇴근길에 직장인들이 이 책을 보는 모습을 내가 직접 본 것만도 10번은 되는 것 같다.
오늘도 출근길에 이 책 보는 사람을 보고, 생각이 나서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소개한다.
(심지어 책 표지도 지하철에서 책읽는 일러스트이다.)

나 역시 이 책을 보고 너무 좋아서, 내 동생에게 줬고, 내 동생 역시 다 보고 자기 여친을 주고, 그렇게 지금 몇다리를 건너가 있는지 모른다. 최근에 본 책 중에 가장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14년 무명작가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지성. 7년 동안 백수로 집에만 있던 정회일의 독서 멘토가 되어 억대 연봉의 학원장으로 만들었다. 책으로 출간되기 전 카페를 통해 이미 수십 명의 인생을 바꿨으며, 한국 리더들의 독서 멘토로도 활동하는 그가 이 책을 통해 “향유의 독서”가 아닌 “생존의 독서”를 말한다.

1. 이지성

8년간 하루에 1권 이상의 책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워왔지만, 14년간 출판사에서 자신의 원고를 퇴짜를 맞았다. 오랜 시간 빚과 가난 속에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꿈꾸는다락방><여자라면힐러리처럼><리딩으로리드하라>등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정도로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2. 정회일

어린 시절부터 아토피 질환을 앓아오며 약 부작용으로 20대에는 나병 환자를 연상시킬 만큼 피부가 녹아버렸던 정회일. 온몸이 가려워 긁어대면 금새 짓물렀고 피부는 갈라지고 찢어졌다. 입과 턱이 찢어져 밥을 먹을 수도 없었고, 몸에 열이 나서 잠도 자지 못했다. 7년 동안 외로움과 아픔에 떨며 백수로 집에만 있던 그는 이지성이라는 독서 멘토를 만나 지금은 억대 연봉의 학원장이 되었다.

3. 황희철

방송통신대학 6년 만에 졸업, 6년 평점 평균 1.0, 영어 못함. 연봉 800만원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 시작.

‘이 사람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 같은가?’라고 물으면 사람들은 100% 부정적인 대답을 한다. 대부분의 대답이 실업자이며 심지어 노숙자라고까지 한다. 하지만 그는 현재 사업체를 3개나 운영하는 CEO다. 나이는 이제 겨우 36.

책을 읽자마자 나도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이지성이 운영하는 ‘폴레폴레’라는 카페에 가입했다. 가입하고 보니 이런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보다 훨씬 많았다.

이들의 비밀은 바로 ‘생존 독서’였으며,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는 창작된 이야기가 아닌 이들의 실화였기에 더욱 놀라웠다.

‘생존 독서’는 무엇인가?

8년간 하루에 1권 이상의 책을 읽으며 작가의 꿈을 키워왔지만, 14년간 출판사에서 자신의 원고를 퇴짜를 맞았으며, 어느 날 주위를 둘러보니 빚과 가난이라는 빈민가에 놓여진 자신을 발견했다는 이지성 작가.

책에는 길이 있다고 했지만 수천 권의 독서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패배자가 된 자신의 상황을 직시하며 그동안 해왔던 독서법에 철저히 의문을 품고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후 완전히 다른 독서를 시작하게 되는데, 바로 자신의 인생을 바꾸기 위한 ‘생존 독서’이다.

성공자의 사고방식으로 나의 뇌를 바꿔라

성공을 위해서는 부정적 사고방식보다는 긍정적 사고방식이 필요하고, 그 외에도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방식 등 성공한 사람들이 가지는 일정한 패턴의 사고방식이 있는데, 일반인이 자신의 사고방식을 그러한 성공한 사람들의 것과 같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생존 독서’ 라고 강조한다.

자신이 그러했으며, 이지성의 독서 멘티가 되어 자신의 운명과 인생을 바꾼 정회일, 황희철 등 이미 수십 명의 사람들이 ‘생존 독서’의 살아있는 증거이며,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꾸고, 인생을 바꾸고 있는 중이었다.

3시간 만에 읽고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잡다

책은 우화형 자기계발서의 포맷을 지닌 소설 형식으로 홍대리라는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독서법을 단계적으로 설명하며 ‘생존 독서’를 가르쳐주고 있기에, “재미있게” + “쉽게” + “빠르게” 쭉쭉 읽혀진다.

보통 1권의 책을 쓰기 위해 그 저자는 자신이 그 분야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터득한 노하우와 경험 등 자신의 모든 것을 책에 담기에, 최소 10년의 내공이 담긴다고 할 수 있다. 더군다나 책을 쓴다는 것은 그 분야의 최고 전문가임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즉, ‘책 1권은 그 분야 최고전문가의 10년의 내공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자신의 분야의 책 10권을 읽는다는 것은 100년의 내공을 쌓는다는 것을 뜻한다는 것이다.

예를들어, 자신이 광고 분야에서 일을 한다면 광고에 관한 책을 100권 이상 읽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한다면 교육에 관한 책을 100권 이상을 읽는다면,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것이다.

하지만 이 당연한 것을 우리는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기에, 나 역시 재미로 책을 읽는 ‘향유의 독서’에 빠져있었기에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라는 자기계발서를 통해 먼저 터득한 ‘생존 독서’의 노하우를 배우고, 스스로 독서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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