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한혜진에게 양현석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서 직설화법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혜진이 '힐링캠프'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내게 된 건 '직설화법' '별명 제조기'라는 애칭을 얻고부터다.
한혜진은 금전 담당을 자처해 구체적 액수까지 언급하며 게스트들을 쩔쩔매게 한다.
특히 게스트들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모두 털어놓게 되는 것도 한혜진 힘이 크다.
한혜진은 순진한 얼굴로 게스트들을 쥐락펴락한다. 천하의 이효리도 한혜진 앞에서 무장해제돼 모두 털어놓았다.
양현석도 예외는 아니었다. 한혜진은 5월 21일 '힐링캠프'에서 양현석을 할 말 잃게 했다.
한혜진은 기사에서 봤다며 YG 수익에 대해 운을 뗐다. 이어 한혜진은 양현석에게 "누가 다 가져가는 거냐"라고 직언했다.
그 어떤 질문에도 머뭇거림 없이 답변을 내뱉던 양현석도 한혜진 질문에 한참을 아무 말 못 했다.
한혜진의 활약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한혜진은 YG 교육법이 토크 주제로 떠오르자 기다렸다는 듯이 양현석에게 "성교육은 어떻게 시키느냐"고 물었다.
한혜진 직설에 양현석은 "성교육은 내가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힐링캠프' 양현석 편은 시종 박진영과 양현석 비교가 이뤄졌다.
너무나도 다른 두 사람을 한혜진은 한마디로 정리했다.
한혜진은 "내가 느끼기엔 박진영이 집안의 엄마 같은 역할을 한다면 양현석은 아빠 같은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촌철살인 한혜진 설명에 양현석은 고개를 끄덕이며 한혜진 말에 격하게 공감했다.
그러면서 양현석은 "한혜진 말 진짜 잘한다"고 말했다.
매회 기발한 멘트들을 아낌없이 쏟아내는 한혜진에겐 분명 선천적 말재주가 있을 터.
여기에 한혜진은 게스트와 눈을 마주치며 경청하는 후천적 노력까지 곁들인다.
박진영과 양현석을 한 문장에 정리하는 것은 웬만큼 관찰하고 또 집중해서 들여다보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한혜진은 타고난 언변과 경청으로 '힐링캠프'에 진정한 '힐링'을 불어넣는다.(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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