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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코리아>아이콘트롤스, LED조명 ‘BESTIN’으로 통한다 

“후발업체로서 각오요? 우리는 기술력으로 승부를 걸겠습니다”

이창우 아이콘트롤스 대표는 LED조명시장에 뒤늦게 진출한 업체로서 각오를 묻는 질문에 품질만큼은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인 아이콘트롤스는 홈네트워크시스템(H/N), 지능형빌딩시스템(IB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을 개발, 공급하는 IT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작년부터 LED 조명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그리고 올해 초 자체 브랜드인 ‘BESTIN Light‘를 론칭하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대표는 “LED 조명산업은 차세대 성장산업으로서 에너지 고갈 및 환경오염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산업이다. 에너지절감형 LED 조명이 기존 조명을 대체하면서 향후 시장의 성장성은 비약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현 정부가 펼치는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합한다”고 LED 조명사업 진출 배경을 밝혔다.

LED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국내외 기업들이 앞다투어 LED 조명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이 회사는 기존 기업들의 진입장벽을 넘기 위해 기술적 우위를 통한 제품고급화 전략을 택했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할로겐 대체용 LED램프는 올해 4월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받았다.

이 대표는 “우리 제품의 장점은 뛰어난 광학 및 방열설계에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우리 제품은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받은 5W 이상의 제품들 중에서 연색성(CRI)이 우수하고 빛의 조사각이 탁월해 기존 할로겐램프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아이콘트롤스가 지향하는 LED 조명의 비전은 조명기기와 제어시스템의 컨버전스”라고 선언했다. “현재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회사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 빌딩 자동화 시스템 분야와 LED 조명 분야가 컨버전스된다면 그 시너지 효과를 통해 당사 브랜드인 ‘BESTIN’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