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에 도입될 예정인 LED가로등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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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6일 정부의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고 LED조명기술 발전에 기여하기위해 광교신도시에 LED조명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교신도시 내 교통신호등에는 LED제품이 전면 적용되며, 경관조명과
공원의 분위기 연출에 지장이 없고
주변경관과 조화 범위 내에서 LED를 도입키로 했다. 또 가로등이나 보안등과 같은 도로부문에
대해서는 공모를 통해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공모 선정업체가 LED가로등 시제품을 개발하면 현장검증을 통해 법적 기준,
기술적 기준, 재무적 기준을 만족하는 범위
내에서 LED가로등을 최대한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광교지구의 LED 가로등 개발결과가 좋으면
타 신도시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LED 가로등 공모는
LED기술발전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예정된 사업은 가로등 1900개, 보안등 400개 등 총 2300개로,
사업비가 64억원에 달한다. 경기도는 7월 에 공사를 발주하고, 9월 제안서 심사를 마친 후 업체를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제작 설치되는 기간은 올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다. 경기도는 LED가로등이 적용되는 곳 외 나머지 도로조명은 세라믹메탈할라이드 램프를 광원으로 사용한 제품을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