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선호대학

대기업 20곳 선호 출신대학 알아보니…...

헤럴드경제 | 입력 2010.07.21 11:16

 

NHN은 서울대, SK텔레콤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연세대, 삼성전자는 성균관대 출신의 비중이

타대학 출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비즈니스 인맥 사이트 링크나우가 기업 규모가 크고 취업 선호도가 높은 20개 대기업에

재직 중인 회원 4740명의 출신 대학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우선 서울대 출신의 비중은 SK에너지가 19%로 가장 높았고, 신한은행(12%), NHN(12%), 한국전력(11%), 한국IBM(11%) 등도 상대적으로 높았다. 연세대 출신 비중은 SK텔레콤에서 14%로 가장 높았고,

 다음커뮤니케이션(11%), 삼성SDS(10%)에서도 서울대, 고려대 출신보다 더 많았다.

고려대 출신의 경우에는 포스코(12%), 삼성증권(12%), 대한항공(11%), 국민은행(10%),

현대자동차(10%), 신세계(10%) 등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이는 스탠퍼드대 출신들이 창업한 구글에 스탠퍼드대 졸업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처럼 창업자의

 출신 대학이 채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김대연 기자/sonamu@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