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6·1 지방선거를 통해 ‘제36대 경기도지사’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65) 후보가 경기도정을 이끌 수장의 자리에 올랐다. 그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 당내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의 잡음과 상대 후보의 수 많은 네거티브 공세를 이겨내고 당선에 성공했다. ‘일 잘하는 김동연’이라는 선거운동기간 김 당선인이 외쳐온 말처럼 그는 자타공인 ‘경제 전문가’다. ▲지난 4월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는 김동연 당선인. ⓒ프레시안(전승표) 고등학교 졸업 전 은행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한 뒤 경제기획원과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등을 거쳐 초대 국무조정실장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경제통’의 대명사가 됐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가난을 숙명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