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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관 후손 424년 선영참배

일본 끌려간 도예 명장의 후손…424년만에 선조 묘 참배 송고시간2022-06-30 14:09 윤태현 기자기자 페이지 15대 심수관 내달 김포서 고유제…대통령 취임식서 선조 존재 파악 윤석열 대통령과 제15대 심수관 [청송심씨 일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1598년 정유재란 때 전라도에서 의병 활동을 하다가 일본으로 끌려간 심당길(沈當吉)의 후손이 424년 만에 한국에 있는 선조의 묘소를 찾아 참배한다. 30일 청송심씨 일가에 따르면 일본에 있는 심씨 일가 후손 심수관(59·본명 오사코 가즈데루 [大迫一輝])씨는 내달 9일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과 대곶면에 있는 선조들의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그는 일본 도자기 명가 '심수관(沈壽官)가'의 제15대 심수관이다. 심..

역사 관련 2022.06.30

서해 월북 공무원 사건

여권이 ‘서해 공무원 월북 조작’ 의혹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정조준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문 전 대통령에 대한 ‘망신 주기’로 규정하고 정면 대응에 나섰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2020년 서해 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 씨의 유족과 국회에서 만났다. 전날 육군 대장 출신인 김병주 의원을 팀장으로 하는 서해 공무원 사건 태스크포스(TF) 발족 방침을 밝힌 데 이어, 정면 돌파에 나선 모양새다. 이날 유족 측이 “7월 13일까지 국회에서 사건 관련 대통령 기록물 공개가 의결되지 않으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고발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하자, 민주당은 자료 공개 협조 의사를 밝혔다. 우 위원장은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보에 큰 장애가 되..

정치 2022.06.27

정동칼럼 송기호

정동칼럼 대통령은 빵 사러 갔고, 일본은 움직였다 입력 : 2022.06.22 03:00 수정 : 2022.06.22 03:02 송기호 변호사 ‘첫 백일’이 중요하다. 대통령 취임 후 백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국민통합을 이룬 본보기로 미국에서는 루스벨트를 꼽는다. 그가 1933년 취임하였을 때, 미국 성인의 25%는 실업자였다. 은행조차 망해 문을 닫았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자신의 시간을 놓치지 않았다. 리더십이 아직 신선하고 새로울 때를 잘 이용했다. 선거 승리를 쟁취한 권위가 최고조에 달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는 첫 백일에 약 20개의 ‘뉴딜’ 법률안 입법을 밀어붙였다. 아직도 살아 있는 농가신용법과 긴급은행법, 국가산업부흥법 등이 탄생했다. 그는 국민들에게 ‘지금 행동하자’고 호..

정치 2022.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