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복음

 

‘힘낙지’에선 해동한 낙지 소금 넣어 150회 이상 주물러 씻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삼계탕, 장어 등과 함께 보양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쓰러진 소도 일으킨다는 ‘낙지’.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즐기기는 하지만 낙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낙지볶음이다.

가끔 집에서 해 먹기도 하지만, 제대로 맛을 살리기 가장 힘든 요리 중 하나가 바로 이 낙지볶음이다.

2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통에서는 쉽지만 어려운 ‘낙지볶음’의 황금레시피를 소개했다.

 

방송에 소개된 레시피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낙지볶음으로 유명한 맛집 ‘힘낙지’가 공개한 것이다.

손님들은 이곳의 낙지볶음이 맵고 칼칼하지만 입안에 매운맛이 오래 남지 않고 아주 맛있게 맵다고 말한다.

특히, 자칫 잘못 요리하면 낙지가 질겨지기 쉽지만, 이곳의 낙지는 탱글탱글하고 쫄깃하면서 양념과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최고의 낙지볶음이라는 ‘힘낙지’의 레시피를 알아보았다.

 

먼저, 낙지볶음 4인분의 재료로는 낙지 4마리, 소금 3큰 술, 일반 고춧가루 16+2큰 술, 청양 고춧가루 2큰 술, 고추장 1큰 술, 된장 1/3큰 술

 간장 6큰 술, 소주 2큰 술, 배즙 2컵(400CC), 설탕 2큰 술, 후추 약간, 물엿 2큰 술, 다진 마늘 1큰 술, 고추기름 4큰 술, 부추 반 줌,

 양배추 반 개, 양파 1개, 파 1뿌리, 전분 1/3큰 술, 참기름 2큰 술 등이 필요하다.

낙지볶음에서 중요한 것은 낙지를 손질하는 것이다.

 

낙지를 잘 손질하기 위해서는 냉동된 낙지를 20분간 해동한 후 낙지를 건져 소금 3큰 술을 넣고 150회 주물러 깨끗하게 한다.

이 후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5회 헹궈주고, 20분간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적당한 길이로 썰어준다.

맛있게 매운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반 고춧가루 16큰 술, 청양 고춧가루 2큰 술, 고추장 1큰 술, 된장 1/3큰 술, 간장 6큰 술,

소주 2큰 술, 배즙 2컵(400CC), 설탕 2큰 술, 후추 약간을 넣고 저어준다. 또 양배추, 양파, 파 등은 채를 썰어 준비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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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가 다 준비 되었다면, 팬에 채 썬 양배추 1/2개, 양파 1개, 파 1뿌리를 넣고, 그 위에 손질된 낙지를 넣고 양념장,

일반 고춧가루 2큰 술, 다진 마늘 1큰 술, 물엿 2큰 술, 고추기름 4큰 술을 넣고 불을 켠다. 센 불로 켜고 1분 후에, 2분간 볶는다.

재료들이 다 볶아졌다면, 전분 1/3큰 술, 부추 반 줌, 참기름 2큰 술을 넣고 다시 한 번 볶으면 맛있는 낙지볶음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