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연예

YG 팀 나눠 서바이벌 경쟁 WIN

참도 2013. 8. 30. 08:44

'WIN' 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벌써부터 심상치 않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WHO IS NEXT : WIN'이 2회 방송부터 살벌한 경쟁 분위기 점화를 예고했다.

'WIN'은 YG 남자 연습생 11인을 A팀 B팀 두 그룹으로 나눠 배틀을 펼치고 100% 시청자 투표에 의해 우승 팀을 가리는

리얼 서바이벌 프로그램. 8월 23일 채널 Mnet과 tvN을 통해 공개된 1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와 경쟁을 앞둔

 멤버들의 심경 등을 전하며 그 베일을 벗었다.

이어 8월 30일 2회 방영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은 두 팀 간의 본격적으로 불 붙은 경쟁 분위기를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YG는 매달 월말평가를 통해 연습생들의 기량을 확인하는데 'WIN' 프로젝트 발표 후 A팀과 B팀을 대상으로 정식 월말평가일 전에 양현석 대표가 기습 중간 평가를 실시,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1회부터 독설에 시동을 건 양현석 대표는 2회에서도 긴장한 탓에 실수를 연발하는 멤버들을 향해 더욱 직설적인 평가를 쏟아낸다. 예고에서 "지금까지 봤던 평가 중에 제일 별로야"라고 실망감을 드러냈으며 A팀 멤버 남태현에게는 "너 고음 별로야", "너 딴 팀에서 빌려 온 애 같아"라고 혹평을 날렸다.

이에 해당 예고편 말미에는 끝내 눈물을 흘리는 남태현의 모습이 나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랜 기간 동안 형 동생으로 지내왔던 11명의 멤버들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살벌한 서바이벌에서 승자가 되기로 결심, 프로젝트를 접하자마자 굳은 각오를 다지며 고군분투한다. 멤버들의 후끈한 경쟁 분위기만큼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응원 열기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국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벌써부터 각 팀을 지지하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 또한 줄 잇고 있다. 'WIN'은 중국 현지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youku) 내 YG Family 채널을 통해서 현지 독점 방영되고 있는데, 현재 1회 조회수가 100만 건을 넘어섰다.

방영 초반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WIN'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채널 Mnet, 오후 11시 tvN을 통해 방송된다. 또한 오는 9월 17일부터는 해외 STAR TV 케이블 계열의 channel V와 CJ E&M의 동남아시아 채널인 channel M을 통해 10여 개가 넘는 아시아 국가에서 방영된다. 다음(Daum) 앱 모바일로 동시 중계되고, 다시보기 서비스 및 비하인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나래 nal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