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연예

K팝스타 박지민 우승

참도 2012. 4. 30. 08:20

박지민(15)이 결국 'K팝스타'로 선정됐다.

박지민은 29일 오후 인턴 송도 컨벤시아에서 생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의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최종라운드에서 경쟁자 이하이(16)를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결승은 방송 내내 라이벌로 주목받던 박지민, 이하이의 대결로 주목받았다.

게다가 미션은 서로의 노래 바꿔부르기. 두 사람은 예선전에서 자신들의 진가를 보여준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

'(롤링 인더딥)과 더피의 'Mercy'(머시)를 바꿔부르며 자존심과 실력을 맘껏 겨뤘다.

▲조심스럽게 점쳐진 이하이의 우세

결승전에 앞서 대다수 시청자들은 이하이의 우세를 예상했다.

 이하이는 지난 3월 4일 'K팝스타' 첫 생방송이 시작된 이후 단 한번도 인터넷 사전투표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이하이는 지난 2월 19일 방송에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던 박지민과의 맞대결에서 'Mercy'를 불러 우세함을 과시했다.

 당시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보아는 하나같이 "이하이의 완승이다"라며 그녀의 매력적인 보이스를 극찬했다.

▲'폭풍고음' 박지민의 반격

하지만 구사일생 TOP10에 들어온 박지민은 심기일전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박지민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K팝스타'에서 영화 '오즈의 마법사' OST '오버 더 레인보우'를 불러 100점을 받았다.

 이는 생방송 진입 후 슬럼프에 빠져있던 이하이와 비교되며 주목받았다.

결승전에서 박지민은 힘을 뺐다. 그간 보여준 긴장감도 음을 맞추려는 노력도 보이지 않았다.

 노래 자체가 자연스러웠고 장기인 고음도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이점은 'Music is my life'(뮤직 이즈 마이 라이프)를 불렀던 1차 대결 때나 'Mercy'를 부른 2차 대결 때나 마찬가지였다.

그녀의 'Mercy' 무대 후 박진영은 "대충 부르는 모습을 본 순간 마음을 열었다.

나는 박지민양이 대충 부를 때 마음이 넘어간다"라며 99점을 줬다. 양현석 역시 "이전에도 이렇게 불렀어야 했다.

박지민이 불렀던 노래 중 제일 즐길 수 있었다"라는 극찬과 함께 97점을 줬다.

결국 박지민은 이날 100점을 맞으며 선전한 이하이를 제치고 최종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우승발표 직후 "여태까지 노력했던 것이 한꺼번에 보답받는 것 같아 기분좋다"고 말하며 흘린 그녀의 눈물에서 그간의 고충을 엿볼 수 있었다.

'취미 > 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진영 3년 만에 20억   (0) 2012.05.01
양현석 박진영 보아 심사방식 의   (0) 2012.04.30
이수만 스탠포드대 강연 아들이통역  (0) 2012.04.25
나훈아 이혼 이력  (0) 2012.04.24
박중훈 건물 재건축   (0) 201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