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씨 강민식 대박

억대매출회사원, 올씨 성공을 보여주기 위해 앞만보고 달렸다

연합뉴스 보도자료 | 입력 2011.03.09 16:31 | 누가 봤을까? 20대 여성, 울산

 

모든 쇼핑몰을 한눈에라는 컨셉인 올씨(www.allsee.co.kr) 서비스는 한 개의 쇼핑몰이 아니라 여러 가지 쇼핑몰과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쇼핑몰 순위 정보를 통하여 손쉽게 인터넷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쇼핑몰 링크 서비스이다. 작년 11월 의류 소셜 커머스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많은 성장을 거듭했지만, 3개월 동안 매출은 고작 1천 만원 정도, 올해 2월 쇼핑몰 순위 사이트라는 쇼핑몰 모아보기 서비스 변신을 시도 후 시간이 부족한 회사원으로써는 믿지 못할 월 억대 매출 돌파라는 대박 성공을 거뒀다.

현재 올씨 서비스는 사무실도 없으며, 직원은 강민식씨 단 한 명이며, 아직도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그는 웹디자인 프리랜서인 여자친구와 취미 생활로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작년 11월 오픈 오픈 1주일을 앞두고 여자친구겸 파트너였던 여자친구와 결별한 상태이며, 따라서 강민식씨는 회사에서 퇴근 후 올씨 서비스를 모두 혼자서 단독으로 서비스 전체를 모두 개발하였으며, 현재 일방문자가 5만명이 방문할 정도로 서비스를 키워갔고, 수백개의 쇼핑몰이 입점하여 수억원대의 광고비를 받아낼 정도로 서비스의 기획력, 개발력, 마케팅, 영엽력 모두 갖춘 멀티플레이어이다.

"이 올씨 서비스는 원래 웹디자인 프리랜서인 여자친구와 함께 취미 생활로 해보자고 시작하였어요. 근데 서비스 오픈 1주일 전에 여자친구와 저 사이에 다른 남자가 끼어들어 결국 결별하게 되었죠. 그 남자친구는 저보다 5살이나 어리고 여자친구보다 1살 연하인 집안 좋은 남자인 것 빼곤 제가 아는 게 없어요.. 사실 전 여자친구한테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많은 노력을 했어요. 전 헤어진 여자친구를 많이 좋아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회사를 다니면서 이 일을 하는 것이므로 회사를 그만두고 싶었지만, 성공할 수 있는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그만둘 수 없었어요. 회사일과 두 가지를 동시에 하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올씨가 성공할 수 있던 것은 주변에서 저를 많이 도와줬기 때문이에요. 주변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쇼핑몰 업체에 많이 소개시켜주고, 홍보하는 방법도 많이 도와주었고, 때문이죠. 제가 원래 미니홈피, 블로그, 카페 같은 SNS 서비스 전문가라 쇼핑몰 분야는 난생 처음 하는 것이라서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었고, 퇴근 후 회사를 마치면 쇼핑몰 업체들 사람들을 만나느라 정신 없었고, 주말에는 올씨 서비스 개편을 위해 개발 하느라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게다가 전 개발자로써 능력도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 이것을 하면서 정말 개발 능력까지 수준급으로 실력이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요. 서비스 오픈 후 4개월 동안 잠을 제대로 자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투잡은 할만한 것이 못 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해도 회사 업무에도 지장을 어느 정도 주지 않았다고는 말 못하는 것 같아요. 이제 올씨에 투자한 광고주를 위해서라도 둘 중 한가지는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끝)

출처 : 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