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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보고싶은 드라마 검색

참도 2011. 1. 13. 19:47

봤던 드라마나 영화 중 다시 보고 싶은 장면을 바로 찾을 수 있게 해주는 동영상 검색을 엔써즈가 곧 내놓을 겁니다.

 동영상 DNA 추출, 내용 분석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동영상 필터링ㆍ검색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인 엔써즈의 김길연 대표(36)는 "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동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단말기 보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엔써즈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세계 최고를 지켜나가기 위해 기술 업그레이드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동영상 검색은 제목이나 키워드로 이뤄진다.

 검색 프로그램이 여러 사람이 여러 사이트에 올린 영상 가운데 제목이나 내용을 보고 찾는 식이다.

하지만 엔써즈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고 있다. 영상 신호가 가진 특정한 패턴(DNA)을 분석한 뒤

, 이를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영상과 실시간으로 비교해 원하는 장면을 찾게 해주는 서비스를 곧 내놓을 예정이다

. 이는 구글도 갖지 못한 기술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카이스트 출신인 김 대표는 동문들과 2007년 회사를 설립했다.

직원이 40명 남짓이지만 동영상 검색 시장이 커지면서 지난해 40억원이던 매출이 올해는 두 배가량 늘 것으로 기대한다.

설립 초기 김 대표는 동영상을 빠르게 찾아주는 서비스를 내놨다.

유튜브에 1분당 35시간 분량의 동영상이 업로드 되는 등 전 세계 인터넷에 동영상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기술력만 있으면 차세대 구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동영상을 보여주며 광고를 붙이는 사업모델을 구상했다.

"하지만 당시 국내엔 합법적인 동영상 유통 시장이 없었습니다.

 동영상을 찾아줘도 저작권 때문에 보여줄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일단 마음 놓고 동영상을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환경부터 만들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김 대표는 불법 동영상을 필터링하는 사업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80여 개에 달하는 웹하드와 주요 포털, 대부분 방송사가 엔써즈의 동영상 저작권 관리 솔루션을 채택했다.

 점차 합법적인 동영상 유통 시장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웹하드는 방송 콘텐츠를 합법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됐고

 방송사에도 매출이 생겼다. 엔써즈도 솔루션 사용료와 수수료를 얻었다.

김 대표는 "올해 동영상 분석, 검색 기술로 미국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국내 시장은 엔써즈가 평정했다.

지난해 일본 최대 광고대행사 덴츠와 일본 내 월드컵 영상 모니터링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영화사와는 한국 내 콘텐츠 유통을 함께 모니터링하기로 계약했다.

김 대표는 요즘 미국 팰러앨토 지역을 수시로 오가며 현지 사업을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최순욱 기자]

출처 : 대구예천군민회
글쓴이 : 참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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