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약초

[스크랩] 120년 산삼?

참도 2010. 12. 12. 11:07
//

한인 120년 묵은 산삼 채취… 한의사 임헌균 씨, 지난 6일 난타할라 국유림서[아틀란타 중앙일보]

8년째 심마니… “이렇게 크고 오래된 것은 처음”

 

 

8일 중앙일보 사옥을 방문한 임헌균씨가 최근 발견한 산삼을 들어보이고 있다.
8일 중앙일보 사옥을 방문한 임헌균씨가 최근 발견한 산삼을 들어보이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스모키 마운틴 인근 웨인스빌에 거주하는 한의사 임헌균(70) 씨는 지난 6일 120년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산삼을 캤다.

임씨와 부인 임영숙씨는 노동절인 지난 6일 오전 10시께 애팔래치안 산맥 자락에 있는 난타할라 국유림(Nantahala National Forest)을 방문했다. 그는 2시간 이상을 산에 오르다 산삼을 발견했다. 그는 “보는 순간 눈을 의심했다. 이렇게 크고 오래된 산삼을 캐기는 처음”이라고 당시 순간을 전했다.

임씨가 이 산삼을 120년근으로 추정하는 근거는 우선 삼을 지탱하는 삼대가 4개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산삼은 보통 1~2개로 구성되어 있다.

또 “‘구’라고 불리는 삼대의 잎가지가 대부분 3구로 이뤄져 있는 것과는 달리, 16구나 달려있고, 뿌리 역시 7개나 된다”고 설명했다.

임씨가 산삼을 캐러 다니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2년부터다. 1991년 LA로 이민온 뒤 미국 약초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매년 한번꼴로 동부지역을 방문했다.

그에 따르면 산삼은 음지 식물로 활엽수가 많은 습한 지역, 그리고 해가 잘 들지 않는 산의 동북쪽 그늘진 지역에서 자란다. 미국에서는 주로 동부 지역에서만 채취할 수 있다. 특히 켄터키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며 매년 9월 한달간만 채취가 가능하다.

임씨는 “조지아주와 인근 노스캐롤라이나주에는 산삼이 많이 있어 한인들에게 산삼캐는 노하우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6~18일 인근 국유림으로 산삼 투어를 떠날 예정이다

출처 : [우수카페]산삼을 찾는 사람들
글쓴이 : 김영대 원글보기
메모 :

'취미 > 약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자란 65억  (0) 2011.02.07
벌이 살아지고 인공수분 인건비 부담  (0) 2011.01.05
와송  (0) 2010.09.22
와송 먹는법  (0) 2010.09.22
[스크랩] 암세포 없애고 입맛 살리는 꾸지뽕나무의 효능  (0) 201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