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과 부동산

호텔 개조 청년 주택

참도 2020. 12. 1. 12:05

"월세 35만원" 호텔 고친 '청년주택' 입주 시작, 내부 사진들

머니투데이

  •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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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관광호텔을 1인 주거용으로 리모델링한 청년주택이 공급된다.
전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회에서 "우리 청년에게 굉장히 힘이 되는 주택을
정부가 공급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한 곳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서울 성북구 안암동에 지은 청년 맞춤형 공유주택 '안암생활'이
지난달 30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암생활은 대학생과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마련된 공유주택이다.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역세권에 위치했고, 인근에 고려대학교 등 대학가가 자리잡고 있다.

건물은 총 122호 규모로 복층형 56호, 일반형(원룸) 66호(장애인 2호 포함)으로 구성됐다.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는 27만~35만원 수준이다.
시중 임대료의 절반 수준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주거 공간은 지상 2층부터 10층까지다.
방 내부에는 바닥 난방, 개별 욕실, 빌트인 침대·에어컨 등이 갖춰져 있다.
이외에 공유주방과 세탁실, 코워킹 스페이스, 루프탑 라운지 등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했다.

창작·창업·예술활동을 하는 청년들을 위해 지상 1층에 창업실험가게 '샵인샵'을 운영한다.
LH는 성북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창업 아카데미, 일자리 카페 등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공유회의실이나 창업실험가게 등 공용공간 일부는 인근 지역 주민도 사용 가능하도록 해
문화예술, 소통·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입주자는 지난 8월 매입임대주택 입주자격을 갖춘 청년을 대상으로 모집을 완료했다.
문화예술가, 크리에이터 등이 우선 선발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청년 맞춤형 주택 공급을 활성화해 청년의 주거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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