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시험 1110명 최종 합격..전년比 101명 늘어
박응진 기자 입력 2020.08.28. 10:38 수정 2020.08.28. 11:12 댓글 65개
자동요약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 1110명이 28일 발표됐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27~28일 실시된 제2차 시험에는 3453명이 응시했으며, 5개 과목 모두 60점(100점 만점) 이상을 받은 1110명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에서 과목별로 60점 이상 득점한 1561명(최종 합격자는 제외)은 해당 과목의 부분합격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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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점자 오준성씨..최연소자 만 21세·최연장자 만 38세
(금융감독원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 합격자 1110명이 28일 발표됐다.
최종 합격자 수는 지난해(1009명)와 비교해 101명(10%) 늘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27~28일 실시된 제2차 시험에는 3453명이 응시했으며,
5개 과목 모두 60점(100점 만점) 이상을 받은 1110명이 최종 합격자로 결정됐다.
최고점자는 오준성씨(만 26세, 남, 고려대 4학년)로 평균 87.5점을 받았다.
최연소자는 김다현씨(만 21세, 여, 서울대 3학년),
최연장자는 양요섭씨(만 38세, 남, 동국대 졸업)였다.
최종 합격자 중에서는 유예생(2019년 제1차 시험 합격자)이 923명(83.2%)으로 가장 많았고,
중복생(2019·2020년 1차 시험 합격자) 61명(14.2%)과
동차생(2020년 1차 시험 합격자) 126명(7.2%)이 뒤를 이었다.
최종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7.0세로 지난해와 같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후반(71.2%), 20대 전반(18.2%), 30대 전반(10.0%) 순으로 많았다.
여성 합격자는 28.6%로 지난해 대비 1.9%포인트 하락했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8.7%로 지난해와 비교해 1.6%포인트 상승했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60.2점으로, 세법(62.2점)이 가장 높고 원가회계(58.8점)가 가장 낮았다.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에서 과목별로 60점 이상 득점한 1561명(최종 합격자는 제외)은
해당 과목의 부분합격자로 결정됐다.
이들은 내년 2차 시험에서 해당 과목의 시험을 면제받는다.
2021년도 공인회계사 시험 일정은 금융위원회가 올해 11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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