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 유언 따라 억새 덮은 능침, 특별 개방
신지후 입력 2019.10.15. 09:29
정부가 가을 억새철을 맞아 경기 구리 태조 이성계(1335~1408)의 능을 특별 개방키로 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
내에 있는 건원릉(健元陵) 능침을 특별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왕릉의 능침은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정부가 가을 억새철을 맞아 경기 구리 태조 이성계(1335~1408)의 능을 특별 개방키로 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구리 동구릉(사적 제193호) 내에 있는 건원릉(健元陵) 능침을
특별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능침이란 왕릉의 주인이 묻혀 있는 곳을 뜻한다.
조선왕릉의 능침은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일반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지난해 건원릉 시범 개방이 좋은 반응을 얻었던 만큼 올해도 특별 개방키로 했다.
건원릉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능으로, 조선왕릉 중 유일하게 봉분이 억새로 덮여 있다.
태조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억새를 옮겨와 봉분을 조성했기 때문으로 전해진다.
건원릉 특별개방은 사전예약으로 회당 40명씩 안내 해설과 함께 진행한다.
사전예약은 15일부터 조선왕릉 누리집(royaltombs.cha.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인터넷 접근이 어려운 노약자를 위해 전화예약(031-563-2909)도 진행한다.
신지후 기자 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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