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의
부인 김건희(47)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화제다.
윤 후보자는 53세 때인 지난 2012년 3월 11일, 12살 연하인 김건희 씨와 결혼했다.
늦장가이지만 재혼이 아닌 초혼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후보자와 김건희 씨의 첫 만남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김건희 씨는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오래전부터 그냥 아는 아저씨로 알고 지내다
한 스님이 나서서 연을 맺어줬다"라고 결혼 배경을 전한 바 있다.
김건희 씨가 대표로 재직 중인 코바나컨텐츠는 2008년 까르띠에 소장품전을 시작으로
샤갈전(2010년), 반 고흐전(2012년), 고갱전(2013년), 자코메티 특별전(2018년) 등을 거치며
사세를 확장해 왔다.
지난 3월 '2019 고위공직자정기재산공개'에 따르면 당시
윤 후보자가 신고한 재산은 총 65억9070만원으로 공개 대상이 된 법무·검찰 고위 간부 중 1위였다.
이 중 토지와 건물, 예금 49억원이 부인 김건희 대표 소유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학력은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김 씨는 동아비즈니스리뷰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서울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 씨는 페이스북 프로필에도 '서울대에서 공부했다'라는 사실만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