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TK지역 공천 내홍..탈당러시 이어질까?
정지훈 기자,피재윤 기자,최창호 기자,공정식 기자 입력 2018.04.20. 16:32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 갑 지역 기초·광역의원 공천을 신청한 예비후보들과 지지당원들이 20일 대구 수성구
대구시당에서 이번 공천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옥란 동구의회 부의장, 등 한국당 공천신청자 7명은 "지역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지역에 출마하는 공천신청자들과
면담을 하지 않고 공천한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또 경주 지역 뿐만 아니라 경산, 의성 등 공천탈락 후보 지지자들도 지난 18일
"공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김석기 도당위원장에게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대구지역에서는 이귀화·조홍철 대구시의원이 지난 2일 '불공정한 사천(私薦)'이라며
가장 먼저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여론조사 1위임에도 컷오프 된 김문오 달성군수도 무소속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과 경주, 울진, 예천 등 컷오프 탈락된 4개지역 현직 단체장들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거나 고려 중이다.
임광원 울진군수가 지난 11일 지지자 모임 SNS에 무소속 출마 뜻을 밝힌데 이어
권영세 안동시장과 이현준 예천군수도 최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의신청을 낸 최양식 경주시장은 "중앙당의 결정을 보고 행보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혀
유보적인 입장이지만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국당 공천에 항의하는 한 당원은 "아직도 한국당 작대기만 꽂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당을 망친다"며 "우리 보수가 왜 망했는지 잘 생각해야 한다.
지금 힘을 모아야하는 이때에 공당인 한국당이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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