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방법

[스크랩] 나무재배 -나무심는 방법 및 나무재배 잘 하는 법

참도 2016. 1. 13. 14:00

나무재배 -나무심는 방법 및 나무재배 잘 하는 법

 

 

 

 

이제 본격적인 나무 심는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어떻게 나무를 심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무심는 시기는 낙엽이 지고난 다음부터 땅이 꽁꽁 얼기 전까지와 내년 봄에는 땅이 녹은 후부터 싹이 트기 전까지가 좋습니다.

 

 냇가의 둑에 심겨진 벚나무로 물빠짐이 좋은 곳에 심겨져서 생산활동도 잘 하고 수명도 길며 성장이 매우 빠릅니다.

 

 

   ◆ 나무심는 방법  ◆

  1. 나무를 심을 땅에는 충분히 수분이 있는 것이 좋다
  2. 나무를 죽이고 살리는 것의 대부분의 수분의 부족과 과다이다.
  3. 수분이 많이 날아가서 땅이 건조해지게 되면 나무뿌리의 수분이 땅으로 이동하여 수분부족으로 나무가 죽을 수 있다.
  4. 어떠한 경우에도 수분이 충분히 보존되어 싹이 틀 때까지 아무런 제약이 없어야 한다.
  5. 나무를 심기 전에 물에 몇 시간 동안 담궈서 충분히 수분을 함유하도록 한다.
  6. 미리 두둑을 만들어 두둑에 많은 수분이 함유하도록 하여야 한다.
  7. 두둑이 저절로 가라않아 어느 정도 안정이 된 후에 나무를 심는 것이 좋다.
  8. 내년 봄에 심을 경우에도 올 가을에 미리 두둑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9. 봄 식재의 경우 땅이 녹으면 빨리 심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가을에 두둑을 만든 다음에 사방 1m 정도의 검은 비닐을 나무 심을 곳에 덮어 주면 땅이 얼지 않아 빨리 심을 수 있다.
  10. 온도가 가능하면 낮을 때에 심어 뿌리가 활착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11. 가을에 심을 경우에도 반드시 심은 후 비닐 멀칭을 하여 주어야 한다.(매우 중요)
  12. 봄에도 마찬가지로 멀칭이 되어 있어야하며 잘 살았다 하더라도 년중 멀칭이 되어 있는 것이 훨씬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킨다. 땅에서 수분의 날아가는 량을 최소화하여 토양의 건조를 막아주어야 한다.

 

               나무재배를 잘 하기 위하여 만든 두둑의 모습입니다.

 

 

     ◆ 나무심는 시기  

1. 가을 식재

   가을에 심는 것이 봄에 심는 것보다 훨씬 유리한데 그 이유는 온도가 낮아 수분의 증발이 상당히 적고 빨리 뿌리가 안착되어 다음에 봄에는 더 빨리 싹이 트기 시작한다. 아주 추운 곳이 아니면 가을식재가 훨씬 유리하다. 

 

 심는 시기는 땅이 꽁꽁 얼기 전까지이며 아침저녁으로 영하 3~4도정도 내려 가는 것은 관계가 없다. 위의 나무심는 방법을 활용하여야 하며 반드시 물을 충분히 주고 멀칭하여야 한다. 그리고 나무를 짧게 자르고 주위의 흙을 덮어 나무가 보이지 않도록 하면 좋다.(찬바람과 추운 기운을 막아 줌) 다음에 싹이 트면 벗겨주면 된다. . 호두나무,참죽나무 등 추위에 약하여 얼어죽을 염려가 있는 나무는 봄에 심는다

 

2. 봄식재

  가능하면 온도가 낮을 때 심는 것이 좋다. 늦으면 늦을수록 손해가 되므로 미리 준비하여 하루라도 빨리 심는 것이 좋다. 식목일을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온도가 낮을 때에 심는다. 가을에 미리 두둑을 만들어 주고 심을 곳에 검은 비닐을 멀칭하여 덮어 주면 그곳은 땅이 얼지않아 2월 중하순에도 심을 수 있다. 비닐을 벗기고 나무를 심은 후 다시 비닐을 덮어 수분의 증발을 막아 준다. 이때도 나무를 짧게 잘라주고 자른 면에는 발코트나 톱신페스트 등을 발라 단 1%의 수분이라도 덜 날아가도록 한다.

 온도가 높은 4월 초 중순~5월에 심는 것보다는 훨씬 잘 살고 싹이 빨리 트게 되어 생육이 좋아지므로 무조건 3월 초중순까지 심는 것이 좋다. 강원도 등의 아주 추운 곳도 미리 비닐을 심을 곳에 덮어주면 아무런 관계가 없다. 이때도 흙을 덮어 심은 나무가 보이지 않게 하면 더 좋다.

 

 

   나무를 심고 난 다음에 제초매트를 덮어 주어 수분의 증발을 막고 풀이 자라지 못하게 한다. 빗물의 유입도 막아준다.

 

 

     ◆ 나무재배 잘 하는 법  

 

  본 농원의 한울농법으로 반드시 재배를 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발휘하게 된다. 무조건 비료와 퇴비를 많이 주는 것만이 나무를 잘 키우는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사람이나 식물이나 먹을 것 등을 주게되면 일을 하지 않게 된다. 일하지 않는 나무를 만들면서 좋은 열매를 맺고 수익을 많이 올리는 것은 심은 사람의 바람이지 실제 식물의 행동은 그 반대이다.

그러므로 자수성가하는 나무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땅속의 비료분을 오히려 빼야지만이 뿌리가 잘 내리고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 비료와 퇴비를 주는 것은 쉽지만 비료분을 없애는 것은 상당히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는 것이므로 아예 주지 않고 기른다.

 식물이 살기 위해서는 뿌리에서 양분과 수분을 흡수해야 하는 것이므로 뿌리가 땅속으로 깊이 들어가거나 물과 양분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고 절대적으로 뿌리의 량이 많아지게되면 어떤 과일을 생산하더라도 아무런 관계가 없으므로 누구라도 어떤 과일나무를 심더라도 실제로 좋은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토양이 비옥하면 뿌리를 훨씬 덜 만들고 그 반대로 척박하면 오히려 뿌리를 더 많이 만들게 된다.

토양수분도 마찬가지로 항상 축축하여 뿌리가 망가지지 않고 빨리 증식하도록 하면 되는데 건조하게 되면 땅속으로 들어가서 필요한 수분을 흡수하게 된다. 그러므로 인위적으로 심을 때 이외에는 절대로 물을 줄 필요가 없으며 관수시설이 충분히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물을 줄 필요가 없으며 물을 줄수록 의존성을 높이게 된다. 모든 식물은 스스로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어 후손을 증식할 능력이 있으므로 그 능력을 극대화시키는데 여러분의 노력을 하여야 한다.

 

  나무 가까이에 퇴비를 준 모습: 이렇게 하면 나무가 약하게 자라라고 기도하는 것과 다를 바 없으며 뿌리가 멀리 가지 않고 일하지 않는 뿌리가 만들어지게 된다. 퇴비를 주더라도 가능하면 나무에서 멀리 조금만 주어야 한다. 물 또한 마찬가지이다.

  

       ◆  두둑의 중요성  

모든 식물의 가장 중요한 곳은 뿌리이다. 그 뿌리가 줄기도 만들고 잎과 꽃 그리고 열매를 만들기 때문이다. 뿌리가 아무리 환경이 나빠져도 망가지지 않고 증식을 하게 되면 저절로 나무가 잘 자라게 된다.

높고 큰 두둑을 만들면 비가 많이 와도 빗물이 덜 들어가게 되어 뿌리가 상하는 량이 훨씬 적게 된다. 단 하나의 뿌리도 망가지지 않으면 더 좋은 것이다. 뿌리의 성장은 점점 많아지게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속이 붙게하는 것이 재배자의 몫이다. 성장이 빠르게 하려면 두둑의 체적이 커야 하는데 작은 컵에는 물이 작게 담기고 큰 대야에는 많은 량을 담을 수 있는 것과 같다. 

 그저 크기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고 제곱비례 또는 세제곱비례할 수도 있다. 비행기가 하늘을 날으려면 활주로의 처음에서 끝까지 가속도를 붙여서 가야만 양력에 의해 날아오르는 것과 같다.

처음에는 미미한 차이가 나중에는 엄청나게 많은 차이로 변할 수 있다. 10,000여명의 사람보다 더 큰일을 하는 천재 한명이라고 보면 된다,  일만시간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처럼 오랫동안 연습을 하여 잘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는 것이다.  우리가 기르는 모든 나무는 종류가 틀리더라도 자라는 습성은 똑 같다 그저 뿌리가 열심히 물과 먹이를 찾아 아무 곳이나 잘 찾아가면 그저 성공하는 것이고 일하지 않고 빈둥거리면 주인이 아무리 고생을 해도 결과는 시원찮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 위의 그림처럼 나무를 심는데 비가 많이 오면 뿌리가 많이 상하게 되어 생산성이 많이 떨어지게 되며 심하면 죽기도 한다.

 

독립된 것으로 만들지 않고 왜 길게 두둑을 연결하는가?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는 공간(저금통)을 만드는 것과 그냥 평지에 심는 것과의 차이는 어릴 때에는 잘 모를 수 있으나 몇 년이 지나면 극명하게 차이가 나게 된다. 처음에는 잘 못하더라도 같은 일을 열심히 배우고 익히게 되면 잘 하게 되는 것과 같으며 남들이 쉴때 쉬지 않고 일하면  다 따라잡으면서 결국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된다.

두둑에는 빗물이 적게 들어가지만 그것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검은 비닐이나 제초매트로 덮어 주는 것이 좋다. 빗물이 들어가지 않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또한 수분의 증발을 막아 항상 적당한 수분이 있는 좋으므로 항상 두둑은 덮어주는 것이 좋다는 것을 강조한다.

 나무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겨울철에 뿌리가 얼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두둑을 멀칭하면 땅이 얼지 않게되어 뿌리가 덜 상하게 되어 성장이 빨라지게 되는 것이다. 여러가지 설명을 많이 하였지만 한 가지로 줄여서  요약하면 뿌리가 열심히 일을 하도록 하게하는 것이다. 어떠한 경우가 되어도 망가지지 말고, 어떠한 경우가 되어도 쉬지 않고 열심히, 양분과 수분을 찾아 멀리 멀리 가게 되면 내가 기르고 있는 모든 식물을 저절로 좋은 결과가 나게 되는 것이다.

 

 나무재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위의 그림처럼 반드시 두둑을 만들어 주고 나무를 심은 다음에 반드시 멀칭을 하며 비료와 퇴비, 그리고 물, 영양제, 제초제 등의 살포를 하지 않아야 한다.

 

제가 여러 곳에 나무를 기르는 방법을 올려 놓았는데 대부분 비슷비슷하지요. 나무는 제 스스로 살아가면서 꽃이 피고 열매가 맺는 것이므로 인위적으로 무엇을 주는 것은 잘 못된 것입니다. 아무 것도 주지 않고 길러도 잘 됩니다. 위에 두둑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을 하였는데 뿌리가 훨씬 빨리 많이 자라고 비가와도 망가지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모든 생명체를 자라게 하는 것은 뿌리입니다. 한 마디로 뿌리가 건강하고 잘 자라면서 더 빨리 증식을 하게되면 모든 것이 잘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방법은 사과를 비롯한 각종 과일나무와 각종 관상수,조경수, 특용수,약용수등 모든 나무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노지 및 비닐하우스에서 기르고 있는 각종 열매를 맺는 과채류도 위의 방법을 적용하여 기르시면 더 맛이 있고 열매가 많이 생산이 되며 병충해가 적고 생산비가 적게들어 훨씬 이득이 되는 방법이므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한꺼번에 적용을 하는 것이 좋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 한골만이라도 실행을 하여  좋은 결과가 나는 것을 보고 다음해부터 실행을 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위의 기술은 머지않아 많은 분들이 실행을 하여 결국은 전 농업인이 사용할  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심은지 4년이 되는 꾸지뽕나무의 모습으로  두둑위에 제초매트로 덮어 주었다. 두둑의 높이는 1m 정도는 되며  성장이 잘 되고  많이 달려서 한 그루에 10~20kg 정도 수확하였습니다. 위의 방법대로 재배를 하게 되면 해걸이를 하지 않으며 저장성과 당도가 좋습니다. 그리고 수명도 길어지게 됩니다. 

 나무는 내가 키우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자라는 것이므로 애걸복걸 나무를 잘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고생만 하는 것이지 절대로 나무를 잘 자라게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말씀 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위의 내용을 잘 읽어 보시고 모든 농사에 활용하셔서 여기를 찾아 오신 모든 분들의 좋은 성과를 바랍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한울농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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