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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 년째 명절 잊고 살아갑니다

참도 2015. 10. 2. 11:23

 

 

이번 추석 역시 편한 마음으로 맞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된 오늘이지만 휴맨 공장에는 5분 작업 중입니다

가혹한 휴맨답게 야간 작업까지~

 

어제 연휴 중의 작업에 대비해서 소비재들하며 고내열용

5t 310s 스텐인레스 5×8 까지 미리 챙기면서 연휴 작업 준비했지요

그런데 310s 1장의 가격이 무려 157마넌

키로 당 8.500원~

銅값 수준입니다

보급형 급기 노즐에 사용하는데 1천기백도 고열에도 견디는 특수강입니다

ㅎㅎㅎ 휴맨이니까 이런 무모함 감행하지요

 

매년 찾아오는 명절에도 정신없이 작업 진행해왔습니다

늘 그렇듯이 새로운 제품 개발하면서 또 기존 제품들 미세 수정 거듭하지요

그러면서 11시 넘어서까지 내일 작업 효율을 위해서 어설픈 아크 용접으로 준비하면서 내일의 작업 공정 극대화를 위한 이동받침대도 12개 만들어 둡니다

사실은 세상과 소통코저, 그리고 휴맨 내심 보고싶어하는 여인네들을 위해서 중간에 한 잔 걸치고 공장으로 돌아 오기도 하지요  머 식당에서도 연습지에 그림 그리기에 몰입하니 그리 로맨틱하진않습니다

4×8 6 티 철판 6조각으로 자른 뒤 우레탄 바퀴 달아두면 지게차나 리프트에 비해서 이동성 월등하지요

리프트나 지게차처럼 자체 면적도 필요없고 이동을 위한 사전 여러 예비 조작없이 밀어서 원하는 위치로 이동하면 되니까요

 

휴맨은 대형 건설 공사현장에서 전국에서 날고긴다하는 팀장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작업성 극대화를 위한 창의적 작업 방식에서 그야말로 발군이었지요

그에대한 믿음 부족하시다면 카테고리 중 집짓기 스폐샬 그 다음 큰집짓기 이모저모 살펴 보시먼 됩니다

1천평되는 상가 1주일만에 1개층 형틀 공사 완료했던 전설, 사실입니다

다만 건축은, 지금 보일러 만드는 것처럼 이렇게 몰입하지 못한 산만함이 문제였었지요

 

보일러 시작하면서 개발하고 수정하고 재수정에 또 다른 제품들, 소각로 열풍기 ...

끊임없는 개발질 중단하고 개발된 제품들에 만족하고 생산성에 전념한다면 이미지 고급화는 물론이고 제작 속도 또한 ~~

 

 

휴맨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제품에 대한 믿음으로 최근 휴맨 선택해주신,

밀양에서 건축 예비하시는 분

상주 화동 김선생님 그리고 김천으로 귀농하시고 2년째 손수 집짓는, IT업계 고수분

경주에서 목조주택학교 운영하시는 선생님

또 임실에서 선택하신 분

홍천 화촌면 사장님 양양 설비 사장님

경산 발해마을 호프집 사장님 또 같은 경산의 박사장님

그외에도 여러 고마운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청주 월오동 휴맨 여성 고객분

그분께 양해 구하지도않고 전번 드렸음에도

인근에서 휴맨 성능 확인 차 방문하신 목사님께 추천하셨고

그래서 청주 목사님이랑 보령 목사님 두분께서 선택하셨지요

월오동 고객분께는 고열로 인한 문짝 열소실 부분 등 아직 미해결임에도 넉넉한 그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2년여 동안 뒷처리 문제로 손익 분기점은 커녕 적자 거듭하다가 그 부분이 95% 정도 해결되다보니 손실비용이 격감함으로써 휴맨 고객분들을 위한, 소모품에서부터 여러 부분 업글을 위해서 투자합니다

배기 모터는 코일 길이를 더하고 방사형 팬은 리벳 방식으로 변경해서 용접에 의한 열변형 방어로 회전 밸런스를 보다 정밀화합니다

 

용접에 의한 팬 날개 열변형을 원천 방어하면서 모터 축 역시 기존의 철에 비해서 열전도가 훨씬 나쁜 스텐레스 축으로 변경합니다 축을 통한 열전도율을 떨어뜨림으로써 모터 베어링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함입니다

방사형 날개를 고정시키는 보스와의 결합 역시 지금까지의 용접방식이 아닌 볼트너트 체결식으로 변경합니다

휴맨 요구 사항을 위해서 특수 사양으로 제작되는 모터의 주문 수량은 200대입니다

배풍 하향 개발에만 22개월이 소진된 상태이고 시장 부합형은 어차피 송풍일텐데 배풍 모터 특수 사양은 중복투자이기에 고민이 적지 않았지만 배풍을 사용 중인 휴맨 고객분들에 대한 감사함에서 조기 강행합니다

여류 화가이자 원장님이신 어느 분의 충고,

휴맨아 나쁜 소문 내지르는 뉘 땜시 이미지 별로이니 그 부터 해결하라는 충고가 귀에 맴돌았지만 질렀습니다

어차피 이번 성수기에는 해결될일이고 이미 그 이상으로 보답했으니 여러번에 걸쳐서 휴맨 후의를 저버리고 뒷통수치는 졸렬한의 그런 뒷담화 좀 더 인내하기로~

 

의도성있는 고객 세 분으로부터 그렇게 당하고도, 그러한 부분에서 벗어날 수있는 송풍식 개발했으면 송풍하향에 주력할 것이지 뭣한다고 머리 아픈 배풍식에 대한 투자를 왜 하느냐 물으신다면 저는 그냥 휴맨 성격이라고 답변 드립니다

앞서 두리뭉실 밝힌 바처럼 몇 차레에 걸쳐서 휴맨 후의를 받고도 이용질하는 위인, 그래서 모임에서 눈알 빠지도록 뒷통수 후려친 것처럼 직선적인 휴맨은 휴맨에 대한 후의를 보이신 분들 저버리지 않습니다

후의를 악으로 갚아버리는 벤뎅이도 있지만 몇 배로 증폭시켜서 보은하는 휴맨도 있습니다

 

휴맨 개발을 위해서 도움 주신 분들 조만간 휴맨으로부터 뻥튀기 받을 것입니다

머 산중거사랑 또 환 사람 정도로 이렇게 많지 않으니 부담스럽지않습니다

그런데 최대 후원자는 레이져 가공업체 정 사장님이십니다

3분이서 동업하다보니 7900만원까지 휴맨 외매출 치솟을 때까지 죽 끓듯하는 휴맨 변덕 다 받아 들이시고 개발하면서 수정하고 또 수정하는 기간이 어언 3년입니다

그러니까 보일러 팔기도 전에 개발비용으로 거의 1억

그러고도 또 2억여원

그런데 2년간이나 2012년 10월 이전에 출시한 제품들 뒷 처리와 현장 업글한답시고 2억씩 지출했었지요

 

길이 보이지않는 2년여의 암울한 나날들이 끝난 금년서부터는 사후관리 비용이 격감하면서 레이져 업체와 거래 계속하면서도 3천만원 이하로 외매입 액수가 줄어들었고 10대 단위로 가공 의뢰하다가 지금은 100대로 가공 물량이 늘어났습니다

초긴급 가공을 부탁하면서 스트레스 엄청 끼쳤던 업체 직원 4분께 이번 추석 때 금일봉 전달하면서 정사장께 말했지요

 

"사장님 올해가 전환점입니다

올해 어느정도 규모의 성과를 거둬야 내년에는 비수기에 미리 수백대 준비할 수있고 그렇게 되면 휴맨 임가공비만 연 수억대로 자리잡을 수있게 됩니다"

넉넉하지 못한 회사 사정에서 휴맨 후원하느라 다른 2분 사장으로부터 우려 엄청 받은 정사장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시지요

토요일 근무 끝나면 교회분들 오셔서 한국어 공부와 성경 공부를 베푸시는데 저는 그리 마뜩하지 않습니다

토일요일에도 휴맨 의뢰품 생산해주기를 늘 욕심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얼마전에 정사장께

"사장님 외국인들께 복음 전파도 중요하지만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복음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돈입니다"

"휴맨 거 잔업으로 빨리 가공해주는 것이 외국인들에겐 돈이되면서 타국에서 고생하는 외국인들에게는 복음 못지않게 중요할 겁니다"

명절도 모르는 휴맨에 비해서 토일요일 칼같이 지키는 것이 성미급한 나로선 대단한 불만사항이다

여호와께서 맛나를 음식으로 내렸던 적에는 그 은혜를 상가하기 위한 안식일이 필요했지만 일용할 양식으로 맛나를 내리시지 않는 지금은 1주일 중 하루를 안식일로 보먼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의 계율을 범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말은 차마 말 못했다

산중거사는 조폭 행동대장 출신의 건달이다보니 이넘은 매사에 쿨하고 솔직한 사내인데 추석 쇠고 해운대 여인네들이랑 술 한 잔하게 내려 오라고 한다

지난 20일에 아들 결혼이라고 연락하더니 며칠 지나서

며느리가 교통사고로 결혼 취소입니다

애비가 건달인데 유전인지  아들도 건달이어서 뭔 일인지 걱정시럽다

 

 

해운대서 건축할 당시 몇 번 미팅 주선해서 술 자리같이했던 센텀의 어느 브랜드 매장에 근무하는 어여쁜 여인네들 바꿔 주면서 내려 오라고 유혹한다

와 ~ 오빠야 정말 오랜만이다

추석 쇠고 함 내려온나~

하루가 전쟁처럼 바쁘다보니 그러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을테지요

주마간산이라고, 말 달리는 자에게 황산인들 눈에 들어 오리요

축록자불견산입지요

 

사실은요

휴맨 송풍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무려 22개월만에 완성된 휴맨 송풍은 선입견처럼

캐칭 현상도 없고 불길도 뛰쳐 나오지 않습니다

감시창도 없는 여느 송풍 하향들과는 다릅니다

동영상이며 제원들 아직은 제대로 공개하지 못할 정도로 바쁘고 엄청 피곤하답니다

 

휴맨 선택하셨고 그리고 믿으시고 또 기대하시는 예비 고객분들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휴맨 손익 분기점 벗어나는만큼 휴맨 고객분들께 대한 사후관리 보다 신속해지고 충실해질 것입니다

휴맨은 개인 가족 간 이익보다도 늘상, 휴맨 본업에 우선하고 과투자 멈추지 않습니다

 

 

휴맨 문짝

환봉으로 장기 사용에 의한 변형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휴맨에 의한 송풍 박스

10번이 넘게 수정 거듭한~

그래서 송풍이지만 감시창이 장착되었지요

 

 

 

스텐레스 판재 3장

맨 아래는 310 s 5t

키로 당 8500원 무려 157만원입니다

 

 

 

12.7mm 0.9t 풍산금속 동 파이프

대부분의 화목 보일러들은 스텐레스 주름관이지요

 

 

 

휴맨의 문짝 제작에 드는 용접사 비용이 웬만큼한 화목 보일러들 1대 제작하는 비용보다도 많을 듯~

작업자 배치와 작업 진행을 위한 개개인의 능력과 특성들 활용하기에 1등인 휴맨

문짝 1짝씩 작업하는 울 직원들 미련들 깨우치고자 용역 불러서

 

"바닥에 문짝 모두 짝 펴세요"

그리고는 갓 배운 아크 용접으로 최소한의 동선으로 수평 이동하면서 초단시간만에 용접 완료

용접 중에 용역 아저씨는 용접 피막들 그라인딩하세요

작업자들 일거리 연속 제공함으로써 작업 로스 최소화입니다

그 다음, 다했으면 다시 모조리 뒤집어세요

그리고 환봉들 용접 완료하고 그라인딩 뒤 따르게하고 그리고는 수평직선직각으로 적재하세요

 

 

명색이 플랜트 소장 출신인 울 직원이 열교환용 파이프를 직쏘로 두 봉식 자르기에

3봉 하단에 그리고 그 위에 2봉 올린 다음

바이스 체인으로 파이프 3개소 묶은 다음 단 한 번에 5개씩 절단해보인 것은 앞으로는 그렇게하라고~

머 휴맨이 파이프 그렇게 절단해봤다거나 문짝들 공장 바닥에 수십개씩 전개한 다음 그렇게 용접해 본 경험에서가 아니라 문짝 하나씩 용접하는 비효율들 보기가 그렇기에 얻어 낸 순발력들일뿐입니다

보고도 못 느끼는가하면 휴맨은 지나치게 과민한 편입니다

 

 

건축하면서 100명이 넘는 인부들

그 중에 크레인 신호와 이용에 능한 이도있고

형틀 목수 철근공 타설공 해체 정리 인부들 그리고 못 빼고 거푸짚 종류별로 적재 밴딩하고 반출하기까지

그 모든 과정들 진행하면 그때 울 직원들 열명이서 해낼 일 혼자서 더 빠르게 처리했던, 타고난 선수였지요

휴맨이 보일러 개발에만 천착하는 외곬수로 보일수도있지만 빠른 작업성을 위한 구조 변경들 수백번 거듭해왔고 작업 진행 역시 광속 순발력으로 작업 효율성을 드높히지만 인간적인 감성 시그널로 작업하는 분들 모두를 능동적인 생산으로 순치시키는 능력도 있답니다

단, 옆지기만큼은 예외입지요

 

 

 

공장 안이 복잡하기에

요렇게 동 파이프 쭉 세워두세요~

 

 

그리고 용접하고 고열용 실링액으로 스텐레스 관 체결하고

 

 

 

                어제 3공단에 가서 12개 6t 철판 잘라서 어젯밤과 오늘 4개씩 실리콘 바퀴

               용접질하고나니 이렇게 이동이 간편할 수가~

               30개 정도가 더 필요합니다

                답습은 추월 당하고 도태되지만 창의는 여럿을 이롭게할 수있습니다

 

 

 

 

 

             2봉씩 절단하는,

             비효율을 못 견뎌하기에 3본 아래 그 위에 2본

             그런 다음 체인 바이스로 3곳 묶어세요

              한 번에 5본씩 절단입니다

 

 

              휴맨은 일반 파이프를 열교환 튜브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화목보일러 유일하게 로이 포그니로 단열

그리고 송풍하향이지만 감시창 그을음 방어를 위한 휴맨만의 2중3중의 급기 메카니즘

 

 

급격한 팽창신축에 의한 보일러 변형을 방어하는 환봉들

보급형이지만 아래 사진처럼 무려, 한면에 12개 외 도합 25개소입니다

건축이든 제품이든 제작 작업 방식이든 관행을 싫어하는 휴맨식 무리한 환봉 자르기

근데 체인 바이스로는 쉽지 않습니다

10반생 결속이 제격이라 판단하기에 환봉들 절단 방법 수정될 것입니다

 

 

 

 

 

그리고 추석인 오늘

외국인 작업자

이 친구는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다

머나먼 이국 땅에서 외로이 작업하는 이 친구를 위해서 저녁을 사려고 돌아다녔는데 이집도 문을 닫았다

이집서 직경 거리 300m 쯤에는 이집 사장 장모랑 처남이 어도 초밥을 하는데 아주 경기 좋은 시절에는 장모 사위랑 구미에서 최고급 일식집으로 엄청난 호황을 누렸었다

그런데 이제는 경쟁 관계로 그 시절 1/10에도 미치지 못할 매출이리라

그야말로 골육상쟁,

이익 앞에서 한없이 초라해지는 인간 그 허망함과 탐욕을 읽는다

 

 

 

휴맨 공장에서 일하게되면 노동 강도가 드높아집니다

일 마치면 이렇게 대접 아끼지 않는데 그에대한 부담으로 자발적으로 작업량을 늘리니까요

오늘 차례 지낸 다음 배터지게 과식했지만 먼 나라에서 오신 이 친구를 위해서 한우 스폐샬 시켰지요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휴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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