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방법

[스크랩] 한여름에 배추모종 농약없이 짱짱하게 잘키우기!!

참도 2015. 8. 8. 21:16

 

한여름에 모종 잘키우기..

 

배추 씨 부울때라 진즉 올려드렸어야는데 이래저래 늦었습니다.

묻는분들이 많으십니다.

어찌 한여름에 모를 키우냐.. 것도 농약도 안주고..

 

8년차 배추농부..

100% 제 손으로 모종작업을 했더니

그야말로 모종에 살고 모종이 죽고..ㅎㅎ

 

판매용 대량농부도 계실테고

또는 자가용 텃밭농부도 게실테고요..

 

세세 드리려면 또 8년은 족히 걸리겠지요.

간단히 드릴께요.

 

1. 모판에 상토를 꾹꾹 눌러 넉넉히(한동안 모종밥이죠)

2. 씨를 넣은 모판을 흙마당에 바로두심 안됩니다.

   흙은 작물이 사는 집이지만요. 모종때는 맨흙이 세균의 온상..

   벽돌을 괴거나 아님 비닐을 깔고 열받으니 차광막 한번더..

   세멘 마당일 경우 열받은걸 조심해야 하니 역시 벽돌위

3. 주변에 잡풀이 많은면 곤란하지요. 이웃 곤충들이 놀러옵니다.

4. 물주기를 하실때 두세번으로 나눠 주셔야 합니다.

    코코피트, 유분기가 있는 상토는 물흡수가 초기엔 늦어요.

    (물을 자주줘도 금방마른다는 분은 관수를 꼼꼼히 안해)

5. 물은 24만에 한번만.. 푹..

    해뜨기전이나 해거름이나 아무때나 윗흙이 말랏을때

 

6. 유독 날이 고온이고 습한 날.. 아침에 충분히 물을 줬는데도

    한낮되니 푹 고개를 떨궈..

    고온다습날에 모판에 수분이 더 빨리 마릅니다.

    일종의 삼투압처럼 물이 물을 뺏어가는 것..

    이럴때 내비두면 다음날 돌아가셨습니다.

    그렇다고 물을 또 주면 웃자람으로 모가 약해집니다.

 

* 6번과 같은 날 처방전!!

물조리에 반정도에 얼음반을 채워 녹입니다.

온도는 대략 10도이하..

이 물을 재빨리 윗부분에 투하합니다.

(관수차원이 아니고 정신차리기용이라 살짝 한번만)

 

저는 이 얼음물을 수시로 합니다. 왜?

벌레알을 동사를 시커버리는 작용과 늘어진 잎맥에 탄성을 주어 짱짱..

사람 피부관리랑 같아요.

(실험 예; 진딪물 잔뜩 붙은 배추를 물로 아무리 씻어도 힘들어

       영상 3~4도 냉장고에 10분간 넣어두니 산놈은 온데간데 없고

       죽은놈은 물에 살살 흔들어도 금방 세척)

 

이러면 농약 없이 웃자람없이 여름모종 간단히!!

 

 

2차 배추모종장..

위에 부탁과 달리 저는 이리 악조건인 울안 흙마당에 했습니다.

바닥에 비닐깔고 차광망..

온통 풀천지.. 사방으로 남편이 예초질만 하고갔어요.

일주일여 비온다는 에보가 없어요.

 

일주일만 비안오면 모종 데미지는 이미 아웃..

 

해서 너무 뜨거운 하우스는 말고 노지에

문제는 모종자랄시 비가 문제입니다. 모판 패임과 세균..

근데 일주일이나 큰 모종은 이미 뿌리가 차여 비가와도 패이질 않아요.

두번째 문제는 여름비엔 산성물질은 물론이요.

대지에 세균까지 목욕시켜 데려다 놉니다.

만약 비를 맞았다..

그냥 두면 병균이나 벌레 바로 납니다.

바로 또 얼음물로 세척해주세요.

 

아 참고로 저 주위 온통 풀천지..

매일은 말고요 유독 끈적한 날에 벌레들이 일개소대가 다녀요.

모기향불을 딱 두개만 가운데 켜둡니다.

 

결론은 간짓대의 한여름에 무농약으로 짱짱한 모종키우기의 핵심은

얼음..

무조건 따라 해보세요.

 

 

 

짱짱한 모종은요. 자세히 보세요.

아래 상토에서 위 나온 뿌리길이가 짧고 통통 해야 합니다.

사이드것이 저정도 벌레구명나도 암상관없어요.

 

이상입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간짓대(백성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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