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연예

마돈나 25가지

참도 2015. 3. 26. 16:46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마돈나가 "만일 제이지와 결혼했더라면 오바마의 초대를 받았을 것"이라고 말해,

 美 상류사회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제이지는 바로 비욘세의 남편인 래퍼 재벌.

美 US위클리는 최근 마돈나와의 밀착 인터뷰를 통해 그녀의 전설, 로맨틱한 과거, 아이들, 그리고 드레이크와 같은

 유명 친구들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다음은 인터뷰를 통해 밝힌 '우리가 마돈나에 대해 모르는 것 25가지'.

1. 역대 내 노래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비치, 아임 마돈나(Bitch I'm Madonna)'. 당연하다. 가장 싫어하는 노래는 '머티리얼 걸(Material Girl). 다시는 듣고 싶지 않다.

2. 가장 좋아하는 도시는 로마. 너무 아름답다. 마음을 달래주는 빛이 나를 차분하게 만든다. 그리고 건축물은 얼마나 멋진가. 음식도 믿기지 않을만큼 맛있다. 모든게 최고.

3. 버섯과 달팽이는 못 먹겠다. 식용달팽이는 콧물 같다. 아주 비싼 콧물.

4. 나의 우상은 폴 파머. 의사이자 사회운동가이다. 2010년 아이티 지진 이전부터 아이티에서 건강보험제도를 재건시켰다. 르완다에 가서도 했다.

5. 식료품 가게 간지 1년 됐다.

6. 내자 자란 미시간은 절대 그립지 않다. 절대.

7. 가장 만나고 싶은 사람은 오바마. 오바마는 혹 나를 백악관에 초대할 생각도 있었겠다. 하지만 내가 거기 있다면 얼마나 쇼킹하다고 생각할까. 실로 내가 얌전한 여자였다면, 그리고 제이지와 결혼했더라면, 그의 두번째 아내로 받아들였다면, 난 오바마 초대를 받았을 거다.

8. 죽어도 절대 입지 않을 것은 털 비키니(fur bikini).

9.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내 아이들(라우디스 18, 로코 14, 데이비드 9, 머시 9)이 태어났을때. 그리고 두번(숀 펜, 가이 리치) 결혼했을때.

10. 내 몸중 가장 자랑스런 곳은 눈. 제일 싫어하는 곳은 발. 구역질 난다.

11. 화장실 같이 쓰는게 싫어 결혼생활 오래 못 하겠다. 싱글로 돌아와 가장 좋은 건 혼자 있고 싶을때 화장실서 쫓아낼 사람이 없다는 사실.

12. 결혼생활서 절대 그립지 않은 것. '와이프(the wife)'라 불리는 것. 최악이다.

13. 살찌더라고 맘껏 먹고싶은 건 피자와 프렌치 파이, 그리고 감자 칩.

14. 스타에 반한 가장 마지막 순간은 알랭 들롱이 코펜하겐 투어때 전화를 걸어온 때다. 파리서 조그만 쇼를 할때 그를 스테이지에 초대손님으로 모시려 하기도 했다. 난 그를 너무도 사랑했기 때문에 떨렸다. 이전 만난 적도 없었고 단지 영화를 통해 그를 알았다. 그는 10대때 나의 연모 대상이었다.

15. 나는 TV를 보지 않는다. 단 두개 '트루 디텍티브(True Detective)'와 아일랜드 시리즈인 '더 폴(The Fall)'만 빼고. 더폴은 '제이미 도넌의 더폴'이 아니라, '질리안 앤더슨의 더폴'이다. 질리안이 너무 좋다.

16. 아직 성취하고 싶은 평생의 야망은 드레이크(Drake, 28)와의 데이트. 키스만 하겠다.

17. 내 인생 가장 당혹했던 순간은 무대에서 떨어졌을때. 2015년 브릿 어워즈때 일본 소녀 2명 때문에 압사할 뻔.

18. 내가 본 것중 가장 아름다웠던 것은 딸 라우디스가 나를 위해 우쿨레레를 연주하며 '장미빛 인생(La Vie en Rose)'를 불러 주었을때.

19. 내 비밀 화장 의식은 매일 아침 눈에 얼음을 올려놓는 것.

20. 만약 무인도에 전 남친 바닐라 아이스와 데니스 로드먼 중 누구와 같이 있겠냐고 말하라면, 데니스 로드먼. 그가 유머감각이 더 있고 항상 내 옷을 잘 입어줄 수 있다.

21. 사람들이 가장 혐오스러울 때는 추정하는 것. 연구도 안하고 조사도 질문도 없이 단지 추정하는 것. 날 미치게 만든다. 또 내가 말할때 상대가 휴대폰 문자하고 있는 것. 내 아이도 그런다. 돌게 만든다.

22. 최악의 데이트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많았다. 그중 한 경우는 서로 타협할 수 없는 태도였다.

23. 폐소(밀실)공포증이 있다. 작은 당힌 공간이나 군중속에 못 있겠다. 미친다.

24. 최고의 이상적인 날. 하루종일 침대에서 뒹구는 것. 몇시간동안 자고, 깨어나 옛날 좋아했던 영화 '브레드레스(Breathless)' 같은 것 꺼내 보는 것. 그리고 침대에서 밥먹고, 또 아이들과 시간 보내고, 또 다시 자고~. 침대에서 절대 안 떠난다.

25. 마이클 잭슨과의 가장 멋졌던 기억. 잭슨 경호원을 내버려 두고 데이트했을 때. 잭슨은 수줍었고, 난 그를 베벌리힐즈 '아이비(Ivy)'로 데려가 술이 취하도록 먹였다. 내가 벤츠차를 운전해 데려다주며 그의 선글라스를 감히 창문 밖으로 던져주었다. 재밌어서 둘다 실컷 웃었다.

[마돈나. 사진 = 마돈나 페이스북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