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건강

울금 현미효소밥

참도 2014. 8. 11. 11:17

[헤럴드POP=이동우 인턴기자]천기누설 현미효소

MBN '천기누설'이 현미와 울금의 특별한 효능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천기누설'에서는 현미와 울금으로 챙길 수 있는 놀라운 건강비법을 소개했다.

강황으로 더 익숙한 울금은 생강과의 식물로 오래 전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돼 왔다. 또 인도와 동남아시아 일대에서는 향신료로 많이 쓰여 왔으며, 피부질환자궁질환 등 각종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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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금은 특유의 쓰고 매운 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단점이다. 이에 울금을 가루로 내 밥을 짓거나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면, 감칠맛은 살리면서 잡내와 비린내를 잡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또 좀 더 손쉽게 먹기 위해서는 깨끗이 씻은 울금을 얇게 썰고, 볕이 잘 드는 곳에 속까지 건조해 15분 정도 물에 끓여 '울금차'로 섭취하는 것이 제격이다. 단, 울금에는 강한 독성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쪄서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50대 남성 사례자는 "가슴이 너무 아파 병원을 찾았는데, 위장이 심각하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오랫동안 속 쓰림 증상을 내버려둔 탓에 위궤양과 위결핵이 한꺼번에 찾아왔다. 그동안 내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그때부터 식단은 물론 물 한잔을 마셔도 약이 되는 재료를 활용해 만들어 먹었다. 꾸준히 울금을 먹고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울금의 효능에 대해 김순렬 한의학 박사는 "울금의 '커큐민'이란 성분에 항균작용과 항암작용 효과가 있다"고 전하며 "사례자의 경우, 체내 영양분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을 울금을 통해 섭취하고 커큐민의 항 점막 재생작용으로 위궤양, 위결핵을 치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방송은 척추골절 후유증을 치유하게 했다는 '흑울금'의 정체는 물론, '현미과일설기'로 직장암을 극복한 사연과 무려 9cm의 종양을 품고도 건강한 삶을 되찾게 해준 '현미효소밥'과 '현미'와 '울금'의 놀라운 효능과 다양한 섭취법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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