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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건물 최고 등급 쌍용건설

참도 2014. 5. 27. 16:34

쌍용건설, 싱가포르 건설대상서 시공부문 대상 수상





싱가포르 W호텔 모습.(사진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최근 싱가포르 최고 권위의 건설대상인 싱가포르 건설청(BCA)상 시상식에서 W호텔 (W Singapore Sentosa Cove)을 통해 건설사 최고 영예인 시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7일 쌍용건설은 이 같이 밝히며 "이로써 쌍용건설은 현지에 진출한 국내 건설사 중 최다인 싱가포르 건설대상 총 23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2012년 10월 준공한 W호텔은 BCA그린마크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BCA 유니버셜 디자인 골드 마크, 착·준공 400만시 무재해에 이어 시공부문 상까지 수상함으로써 친환경, 디자인, 안전, 시공 등 건설 전 부문에서 인증 받는 진기록도 남겼다.

싱가포르의 관광 명소인 센토사섬에 들어선 W호텔은 해안선을 따라 파도가 치듯 건물 전체가 2개로 갈라지는 곡선 모양의 외관을 갖춘 최고급 부띠끄 호텔이다.

투숙객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한다는 호텔의 콘셉트 구현을 위해 객실과 로비, 엘리베이터, 부대시설의 조명, 손잡이 하나까지 각기 디자인이 다른 총 3000여가지 아이템이 도입됐다.

싱가포르의 관광 명소인 센토사섬에 들어선 W호텔은 해안선을 따라 파도가 치듯 건물 전체가 2개로 갈라지는 곡선 모양의 외관을 갖춘 최고급 호텔이다.

쌍용건설은 까다롭고 복잡한 디자인의 이 호텔을 시공하면서 싱가포르 정부 건설청 품질평가에서 호텔 부문 역대 최고 점수인 97점을 받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 최고권위 건설대상 최다 수상의 대기록을 계속 이어감으로써 세계적인 고급건설 명가로서의 명성도 계속 이어지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해외 고급건축과 고난도 토목 분야의 수주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