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윤일병

[스크랩] 허걱!~청와대 게시판에 글 적었다고. 미행 도촬까지

참도 2014. 5. 3. 16:18

 

 

 

여대생 용 혜인씨(25)가 4월 29일  청와대 게시판에 “우리 가만히 있어도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으로.........글에는 세월호 침몰 정부의 늑장대응을 비판하며 홍대, 을지로 일대를 행진하자는  

제안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고 많은분들이 4월 30일  모였습니다..

 

 

 

 용혜인씨 제안으로  시민들은 홍대, 을지로 일대를 행진하며 세월호 침몰사건 부실구조 등을 규탄하는 침묵시위를 벌였다. (사진출처 :민중의 소리)

 

 

 

 

그런데 말입니다..

 

용 혜인씨가 적은 글이 청와대에 의해 삭제가 되었답니다.

 

용씨는 “글을 작성한 후 한두 시간 동안 볼 수 있었는데 SNS를 통해 글이 퍼져나가던 와중에 링크를 통해 글로 들어가는 것이 막혀 버렸다. 또한 이후로는 내 이름을 직접 검색해야만 글을 볼 수 있었다. 다음날인 4월 30일에는 검색조차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것 뿐만 아닙니다..

 

 

용혜인씨를 미행하고 도촬까지 했답니다..

 

 

지난 4월 30일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주제로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며 걸어간 뒤 귀가하던 중 자신을 촬영하는 승합차를 발견했다. 승합차 안에는 남성 두 명이 타고 있었고, 캠코더로 보이는 카메라가 ‘촬영 중’이라는 의미의 빨간 불빛을 내보내면서 용씨를 찍고 있었다. 용씨에 따르면 이 차량은 20초가량을 도로한가운데 서 있다가 사라졌다.

 

용씨에 따르면 같은 날 명동에서는 경찰이 계속 따라붙어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물어봤다. 그는 침묵행진을 하던 중 경찰이 다가와 “이것은 집회고 행진이다. 불법이다. 그만하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이에 용씨는 “경찰이 내가 하는 침묵행진이 ‘불법’이라고 주장 하는 것과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차를 끌고 저를 쫓아다니며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이 두렵고 겁이 난다”고 밝혔다.

 

 

 

여대생 용 혜인씨는 자신의 겪은 일을 어젯밤 청와대 게시판에 다시 올렸습니다.

 

다시 한번, "가만히 있으라"를 들겠습니다.

용혜인 조회수 13633 공감수 1539

 

(☞ 청와대 자유게시판 글 보러가기)

 

 

 

 

참 무서운 세상입니다.

 

청와대에 글을 적었다고 글이 삭제되고

 

글 중에 세월호 침몰 정부늑장 대응..거리행진 제안했다고

미행과 도촬 당하는 조가튼 세상...

 

아니 청와대 게시판에 글도 못적습니까?

 

무능한 정부.

우리 아이들 살려내란 말이다..

 

진짜 갈아엎고 싶습니다..

 

 

 

 

 

 

 

            여대생 용혜인씨는 자신이 겪었던 일을  5월3일 (토) 서울시내를 돌며 알린답니다.

 

 

 

 

출처 : 경제
글쓴이 : Occupy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