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연예

양현석

참도 2012. 3. 5. 18:16

심사위원 양현석이 귀여운 면모를 드러냈다.

3월 4일 방송된 SBS 'K팝스타'(이하 K팝스타)에서는 '마이 스토리(My Story)'를 주제로 한 TOP 10의 첫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방송에서는 백지웅 백아연 박제형 박지민 이미쉘 이승훈 김나윤 윤현상 이정미 이하이가 화려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을 보였다

 양현석은 기존 방송에서 보여줬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다소 긴장한 듯 어리바리하고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 관심을 모았다.

YG 대표 심사위원 양현석은 "오늘 첫무대가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무대에서 10명을 보니까 기분이 어떠냐"는

 윤도현 질문에 "일단 참가자 10명보다 내가 더 떨고 있다. 오랜만에 생방송을 해서 그렇다.

아마 나만큼이나 여러분들이 떨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심사위원 박진영은 "양현석 씨가 생방송을 되게 오랜만에 한다.

만약 진행방식이나 룰 같은 게 헷갈리면 옆에 앉아있는 나한테 곧장 물어보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양현석은 황규영 '나는 문제없어'를 열창한 김나윤에게 "김나윤 씨한테 왜 이렇게 이 노래 제목이 잘 어울리는 건지 모르겠다.

그동안 무슨 문제 가지고 있었냐"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 박진영 걱정을 무색케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건너온 김나윤 특유 교포발음을 그대로 흉내내 심사위원 보아 박진영을 쓰러지게 했다.

이어 양현석은 김건모 노래를 끝마친 이하이에게 "이름은 하이면서 왜 고음 내는 걸 두려워하냐"고 물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16년이라는 공백기간을 딛고 오랜만에 생방송 무대에 임했음에도 불구,

 시종일관 재치 넘치는 멘트로 잔뜩 긴장한 여러 참가자들을 미소짓게 만든 셈이다.

시청자들은 "양현석에게 이런 면이 있는 줄 몰랐네" "처음에 긴장한 듯 보여서 보는 나까지 긴장됐는데 쓸데없는 걱정한 것 같다"

"참가자들 이름이나 노래 제목을 활용한 유머가 돋보였다" "아빠 미소에 더해진 개그맨 뺨치는 멘트가 인상적이었다" 등

 양현석이 보여준 색다른 모습에 반색했다.

한편 이날 'K팝스타' 첫 생방송에서는 오뚝이 이정미가 탈락의 고배를 마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사진=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캡처)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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