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모임/곧은터

[스크랩] 돌부처(아곡산인)님 댁의 거봉포도 농장에서의 하루.

참도 2010. 8. 1. 08:50

아침 일찍 잠이깨어 뒤척이다가 6시에

왜관으로 출발하였다 아침 빗방울이 떨어지지만

일을못하면 울님들과 탁배기라도 마시고 오려고 생각하며

차창밖으로 스쳐가는 풍경들 감상하며 달리다 보니

왜관나들목에 도달했다.

 

네비양이 안내하는데로 현장에 도착하니 빈집에 게판이였다(강쥐들이 많이있음)ㅋㅋ

잘못왔나 십어 두리번 거리다 보니 포도밭에서 아곡산님 나오시며 인사나누고

차한잔 앞에놓으니 보림님과 참선님 도착하신다.

같이 커피한잔 씩 나누고 농장으로 나가 아곡산님의  곁순따기를 설명듣고서

처음으로 포도순치기 작업을 하였다.

 

날도 흐리다 비오다 반복하니 덥지도 않고 일하기 아주 멋진 날이였고

조금뒤 도착한 3고을 사또님 합류하고~

이왕 하는일 조금이라도 더하려고 열심히들 해주셨다.

일하고 먹는 점심은 꿀맛이였네요.

 

잠시 휴식하고 다시 순따기를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이였다.

오후조 묵향님과 콧털 락도사 도착하여 합류한 웃음이 만발한다.

적당한 시간에 마무리하고 오후참으로 라면을 먹는데

평소에 집에서 먹는 라면과는 다른 라면이였다.

 

아곡산님 포트해놓은신 포도나무 몇그루씩 얻고 동아호박 모종두 주신다.

서로 가야할길이 다르기에 작별인사를 나누고

데이님 집이 있는 김천으로 추풍령으로 해서

집에 오다가 산골이랑 어울려

점촌 명주골 숫가마에 찜질갔다가 오늘 아침에야 집에 도착했네요.

 

이제 아침 지어놓고 속리산 천왕봉 산행을 위해서 주먹밥을 싸야 하기에 밥 식혀놓고

잠시 어제일을 돌아봅니다.

참석해 주신님들 반가웠구요.

고맙습니다. 먼곳에서 응원해주신 님들께도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비도오고 일하면서 사진 찍기가 거시기 해서 일마치고

헤어지기전 기념 사진 몇장 찍었어요~

 

 

원두막에서 좌측을 바라보고 한컷 ~가물가물합니다.

 

원두막에서 우측을보고 한컷

 

울님들 타고오신 차들

 

원두막에서 이야기를~

 

 

 

여기엔 묵향님이~ㅎ

 

원두막에서~

 

 

포도나무아래서 기념촬영~콧털,비암,참선님,데이님,보림(김대진)님,락도사님,돌부처(아곡산인)님

 

포도에 대해서 질문과 설명을 하고

 

포도송이가 탐스럽네요

 

포도송이까지 손질해둔 깔끔한 모습

8천평이 넘는 밭을 깨끗하게 손질해놓은거 바라보면 농사에 대한 아곡산님의 열정을 느꼈습니다.

 

출처 : [우수카페]곧은터 사람들
글쓴이 : 왕비암[상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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