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모임/곧은터

알거야

참도 2009. 12. 22. 01:25
제가 설문을 실시한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곧은터 우물가..情談┓
알거야 | 조회 22 | 09.12.22 00:41 http://cafe.daum.net/myrefarm/OAn3/14362 

 구매자의 입장에서 볼 때 곧은터에 대한 신뢰가 점점 떨어지더군요.

 어떤 연구에서 식물을 기를 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준 식물은 건강하게 자라지만,

 스트레스를 받고 자란 식물은 고사해 죽거나 예쁘게 자라지 않는 연구 결과가 있더군요.

서로 의심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키운 농작물을 과연 내가 구입해서 먹고 싶은가? 아니 올시다 입니다.

 

 곧은터 회원들 중, 농사를 업으로 하시는 분들이 하루속히 화합하여 농사에만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설문을 해서 대다수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 내서, 그 방향으로 사심을 버리고 화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어떤 분들은 설문이 재미있다고 하셨지만, 곧은터에서 농작물을 구입했던 제 입장에서는 그러한 설문을

무척 망설여 졌습니다만, 위에서 말한 그런 희망으로 설문을 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저녁 컨텍님의 인터넷상의 협박을 경험하고 더 이상 곧은터에 머무를 이유를 찾지 못하겠으며,

 저는 중립의 입장에 있음을 여러 번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어떤 편에 있는 것처럼 계속 공격을 하는 것을 보고

 그나마 남아있던 신뢰감이 모두 사라져 버렸습니다.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제가 컨텍님의 반대 편에 있다고

 판매자가 제가 주문하는 곡물이나 먹거리에 무슨 나쁜 짓이라도 하면 어쩔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고.. 솔직한 심정입니다.

 

 이전에 즐겨 사용했던 유기농 사이트로 돌아 가겠습니다. 지금 곧은터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러한 분열은 매우

 유감으로 생각하며, 하루 속히 농번기가 오기 전에 화합해서 사랑과 신뢰가 넘치는 농부와 판매자로 돌아 가시길 기원합니다.

 

 컨텍님이 왜 자꾸 제 닉네임을 변경했다고 주장하는지? 그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지만  다시 한번 더 밝혀 줍니다.

 (1) 곧은터에서 제가 사용한 닉네임은 알거야 뿐이며, (2) 푸르미라는 닉네임은 쪽지를 보낼 때 나타나는 이름으로

다음의 운영체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3) 이는 저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회원님들도 쪽지를 교환할 때는

곧은터 상의 닉네임과는 다른 닉네임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알립니다

 그리고 의도적으로 분열을 시키려는 의도가 뭔지 알고 싶지도 않거니와 더 이상의 시비는 원하지 않음을 밝힘.   

 

카페 탈퇴하기 전, 그 동안 귀한 농산물과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농번기가 오기 전에 화합할 수 있는 길을 찾으셔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모임의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실시한 설문의 결과를 여기에 첨부합니다. 설문의 내용은 함께님이 재한 글을 읽고 불화의 원인을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서 그 글에서 설문을 작성했습니다. 설문 결과를 참조하여 대다수가 원하는 쪽으로 화합을 봤으면 하는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