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김만배씨 지난해 9월 대화 녹취 음성 공개
"이재명이 했는지 누가 했는지 (공공이익 환수) 기가 막히게 해"
"추가 요구에 내가 욕 많이 해, 이재명은 난 놈"
더불어 김씨는 국민의힘 측에서 대장동 사업 비리 몸통이라며 공세를 취해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사업 당시 성남시장)가 ‘엄격한 공공환수 설계를 해 내가 욕을 했다’는 취지의 발언도 한다.
이는 대장동 민관 공동개발 사업 당시 향후 민간개발사의 이익 ‘비율’이 아닌
확정 금액으로 선배당을 정했다고 밝힌 이 후보 해명과 일치한다.
김씨는 또 대장동 사업 추진을 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에 운영비 250억원을
화천대유 측이 부담한 것에 대한 불만도 표한다.
이어 “이제 또 땅값 올라가니까, 이재명 시장이 ‘터널도 뚫어라’, ‘배수지도 해라’
(추가 요구를 했다)”며 “내가 욕을 많이 했지.
X같은 새끼, XX놈, 공산당 같은 새끼 했더니 성남시의원들이 찾아와서
‘그만 좀 하라’고 하더라”고도 말한다.
이 역시 이 후보가 지가 상승으로 성남의뜰에 추가 이익 배분을 요구해
기부채납 이외의 터널 조성, 배수지 신설 등 시설 개발을 통해 모두 5500억원의
수익을 환수했다고 해명한 부분과 일치한다.
이 후보의 5500억원 환수 주장은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때 이 후보가
선거 홍보로 활용하면서 검찰이 허위 사실 공표로 기소했으나 최종 무죄 판단을 받은 사안이기도 하다.
법원은 1, 2, 3심 모두 “5500억원의 이익을 성남시에 환수했다”고
주장한 이 후보 발언이 허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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