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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희 소프트뱅크

참도 2021. 2. 15. 11:36

등록 2021-02-08 19:37:37 | 수정 2021-02-08 21:48:59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2019년 7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으로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07.04. photo@newsis.com
 

[도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의 전자통신 및 기술 거대기업집단인 소프트뱅크 사는 8일 지난해 10월~12월 분기 이익이

투자 주식가액 상승으로 1조1700억 엔(110억 달러, 12조원)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프트뱅크 이익 규모는 전년 동기의 550억 엔 대비

21배 폭증한 것으로 분석가들의 예상을 훨씬 웃도는 것이다.

투자 가치가 치솟은 것으로, 여기에는 미국 식품배달 서비스인

도어대시 및 미국 승차공유와 배달의 기술 회사 우버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회계년도로는 3분기에 해당되는 시기의 3개월 매출은 7% 늘어나는

데 그쳐 1조5000억 엔을 기록했다.

소프트뱅크의 투자 목록 포트폴리오는 세계 주식시장의 호황 덕을 톡톡히 보았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기업이 손해를 보는 상황에서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여러 기업들은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팬데믹으로 집에 머물러야 하는 조건의 수혜자가 되었다.

소프트뱅크의 투자는 대부분 기술 기업에 집중되어 있으며

비전 펀드를 통해 이런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또 소프크뱅크는 최근 미국의 이동통신 스프린트와

 

영국의 IOT 기업 암을 매각하면서 이익을 챙겼는데

매수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판 덕분이다.

스프트뱅크의 창시자인 손 마사요시(손정의) CEO는 이날 기자들에게

세계가 팬데믹으로 아직도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지만 상황이

올 하반기에는 좋아질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소프트뱅크는 또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이자 유통 및

넷 재벌인 알리바바와 같은 거대 기업에도 투자했었다.

이날 손 CEO는 알리바바가 회복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에 아이폰을 처음 소개한 소프트뱅크 이동통신은 여전히 인기가 있다.
손은 사무실 공유 기업인 위워크를 비롯 여러 투자로 투자자들의 걱정을 샀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손은 소프트뱅크를 썩어버린 알이 아닌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비유했다.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알리바바, 스프린트가 황금알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다.

그는 소프트뱅크는 투자 기업이면서 제조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의 거위는 황금으로 태어날 알을 위 속에서 한창 만들고 창조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근 수 년에 걸쳐 손은 인공지능(AI)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신이 의지하고 있는 기업 분야에서 AI는 배달과

자동운전의 로봇과 같이 절대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또 후쿠시마 핵재앙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핵에너지에 등을 돌리는

일본에서 재생 에너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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