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명진 . 불교

35대총무원장 후보3인

참도 2017. 10. 12. 14:15

12일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후보 스님들 마무리 총력전

허정민 기자 jmh@kyeonggi.com 노출승인 2017년 10월 11일 15:14     발행일 2017년 10월 12일 목요일     제0면
  


설정스님, 수불스님, 혜총스님
설정스님, 수불스님, 혜총스님

한국 불교의 차기 지도자를 뽑는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가 오는 12일에 치러지는 가운데 각 후보 스님들은 자신들의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자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최종 후보인 기호 1번 설정 스님, 기호 2번 수불 스님, 기호 3번 혜총 스님은 막판까지 전국 선거인단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며 지지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수덕사 방장을 역임한 기호 1번 설정 스님은 ‘승풍진작’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승풍진작으로 올바른 승가상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모든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환희심을 북돋아 주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부산 범어사 주지를 역임한 기호 2번 수불 스님은 종단 운영 기조의 무게를 ‘수행, 전법, 교구’에 뒀다. 지난달 27일 종책발표를 겸한 기자간담회에서 수불 스님은 “‘부처님 법대로 살자’ 정신으로 자기를 바로 세우고 교단을 바로 세우겠다”며 “수행과 전법 중심으로 조계종을 대전환시켜 다시 1천만 불자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 3번 혜총 스님은 종단 운영 4대 기조로 수행하는 종단, 전법하는 종단, 함께하는 종단, 존경받는 승단을 제시하고 28개 분야별 종책을 제안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임기는 4년이며 1회에 한해 중임이 가능하다. 12일 총무원장 선거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공연장에서 치러지며 선거인단은 중앙 종회의원 81명, 각 교구 선거인단 238명을 합쳐 총 319명이다.

허정민기자


'법정 명진 . 불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8배 체험기  (0) 2018.09.12
35대총무원장 선거 뜨겁다.  (0) 2017.10.12
수덕사방장 설정스님 출마선언  (0) 2017.10.12
설정스님 후보 자격없다..  (0) 2017.10.12
기호3번 혜총스님사퇴  (0) 2017.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