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의 효능효과 실용방안)
명아주의 효능과 효과 그리고 활용법
◈ 명아주
⊙ 학명 : Chenopodium album var. centrorubnrum
⊙ 쌍떡잎식물 중심자목 명아주과의 한해살이풀.
⊙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 명아주는 아주 흔한 잡초다. 보리나 밀이 이 땅에 들어올 때 함께 들어왔다고 추정되는 한해살이풀이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명아주가 실리는 바람에 어떤 풀이냐고 묻는 이가 많다.
▒ 명아주 꽃은 6월쯤부터 피기 시작해서 여름내 피고 진다.
작은 꽃송이가 가지 끝에 송글송글 뭉쳐 달리는데,
꽃 한 송이는 너무 작은 데다 꽃잎도 없어 눈을 크게 뜨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꽃송이가 여름내 피고 지면서 7만 개가 넘는 씨앗을 맺는다.
▒ 명아주는 꽃보다는 잎이 더 아름답다.
가을에 명아주 잎은 붉게 물든다.
아마도 풀 가운데 가장 아름답게 단풍드는 게 바로 명아주일 게다.
▒ 높이 1m, 지름 3cm에 달하며 녹색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삼각상 달걀모양이며, 어릴 때 중심부에 붉은빛이 돌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양성(兩性)이고 황록색이며 수상꽃차례[穗狀花序]에 밀착하여 전체적으로 원추꽃차례가 된다.
꽃잎이 없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꽃받침으로 싸인 포과(胞果)이고 검은 종자가 들어 있다.
▒ 이것이 우리 주위에 지천으로 깔려 있는데 적응력이 좋아 좋은땅 나쁜땅을 안 가리고 잘 퍼져서 자라고 있다.
⊙ 능쟁이 라고도 하고 개비름이라고도 하며 식물중 자력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생것-1000에 가까운 자력이 있고, 말린 나물이나 청려장-780의 자력수가 있다.
⊙ 어린순은 나물로 하고 생즙은 일사병과 독충에 물렸을 때 쓴다.
⊙ 많이 먹으면 피부병을 일으킨다.
◈ 명아주 활용법
⊙ 잎만 따서 그늘에 말렸다가 된장국이나 나물로 볶아 먹는다.
⊙ 어린잎에 붉은 부분이 없는 것을 흰명아주(C. album)라고 한다.
⊙ 명아주를 섭취하면 심장지수가 높아지고 건강해진다.
먹거나 명아주 지팡이만 만져도 심장마비에 좋다.
◐ 명아주를 먹는 방법은 명아주를 잎만 따서 그늘에 말린다.
그런다음 먹을 때 한번 삶습니다.
◐ 첫번째로 해 먹는 것은 된장국입니다.
물에 집된장을 풀어서 끓으면 이 명아주를 넣고 간을 해서 먹으면 되며,
미역을 같이 넣고 끓여도 좋다.
◐ 두번째로는 보통 취나물 종류처럼 무쳐서 들기름을 넣고 볶는다.
생것을 그냥 된장국을 끓이거나 무쳐도 되고 이렇게 말려서 두고 두고 먹어도 좋다.
◐ 세번째로는 전병을 해서 먹기도 하며, 말린 잎을 차로 마시기도 한다.
◐ 모기나 벌레에 물렸거나 풀에 쓸려서 상처가 나서 가려울때는 명아주 잎을 손으로 비벼서 바르며,
예전에는 모기불을 피울때 명아주 대를 말렸다가 함께 피우기도 했다.
◈ 명아주로 만든 지팡이를 다른 말로 "청려장"
▒ 명아주는 제대로 자라면 어른 키보다 더 크게 자란다.
한해살이풀답지 않게 그 줄기가 아주 단단하다.
명아주 마른 풀대로 지팡이를 만드는데, 이 지팡이를 '청려장'이라 부른다.
'청려장'은 가벼운 데다 중풍을 막는다는 속설 때문에 노인들한테 인기가 많다.
노인들한테 명아주는 귀한 풀인 것이다.
명아주 풀대를 잘라서 풀대 펜을 만들어도 좋다.
▒ 민간신앙에서도 병마와 사귀를 물리친다고 하여 예로부터 이 청려장을 만들어 짚었는데
노쇄한 몸의 중심을 잡는 도구 보다는 명예가 부과된 훈장에 가까운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퇴계 이황 선생께서 생전에 즐겨 사용하시던 청려장이 현재 안동 도산서원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또 김대중 대통령이 임기중에는 전국의 100세 노인들에게 무병 장수 건강 하시라고 청려장을 하사 하신일이 있습니다.
◈ 명아주의 효능
⊙ 장염:
명아주 온포기 12 ~ 15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4 ~ 5일 복용한다.
⊙ 치조농루:
명아주 말린 잎과 다시마를 각각 검게 구워서(타지 않을 정도로 구워 가루낸다)
같은 분량 씩 섞어 잇몸에 바르고 맛사지를 한다. 양치질할 때 사용해도 좋다.
⊙ 설사: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 습진:
온포기를 삶아서 그 물에 5회 이상 환부를 닦는다.
⊙ 옴:
온포기를 달여서 그 물에 4~5회 탕욕한다.
⊙ 이질: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4회 복용한다.
⊙ 중풍: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한다.
⊙ 천식: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 충치: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한다.
⊙ 치통:
온포기 12~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4~5회 복용한다.
⊙ 화농증(곪은데):
온포기 20g을 달여 마신다.
⊙ 피부병:
벌 독충에 쏘였을때, 벤 상처에 씻은 생잎을 짖이겨 즙을 바른다.
⊙ 모기, 풀에 쓸려 가려울때:
잎을 손으로 비벼 즙을 바른다.
⊙ 명아주대를 말려서 모깃불로 쓰면 좋다.
※ 명아주는… 한해살이이고 유럽 자생종이다.
이 잡초는 훌륭한 잠수부로 많은 영양물질을 표토로 끌어올린다.
그것들은 훌륭한 풋거름이고 콩과식물과 혼생되었을 때 둘째가라면 서러울 담금먹이로 쓰인다.
그것은 잘 통제되면 모성보호적 식물로 유익한 잡초다. 또한 최고의 채소 중 하나다.